매년 CES에서 놀라운 제품을 선보인 LG가 두개의 키노트를 공개했다. 1편은 TV, 2편은 각종 가전으로 나뉜다.

올해도 최고의 TV로 거듭날 OLED EVO

올해 신모델로 42인치와 97인치가 새로 출시된다.

올레드 진영에 많은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고 했는데, 오래 걸린 업체가 있다고 했다. 삼성이 LG의 OLED 패널을 도입하고 OLED TV를 출시하겠다는 소식을 겨냥한 것 같은 뉴스다.

97인치 TV인데 보면 정말 신날 것 같다.

알파9 프로세서가 적용돼 과거 저화질의 과거 영화도 고화질로 스케일업할 수 있다.


지포스 RTX 30 시리즈를 지원하는 8K TV가 올해 공개됐다.

오브제 컬렉션 TV가 공개됐다. 스탠드 아래를 가리는 형태인데 스탠드가 올라가서 작은 스크린으로 사용할 수 있다. OLED R에서 사용됐던 기능이다.

색 영역으로 상을 받았다고 한다. 깜빡임이 없는 것도 강점이다.

새로운 OLED evo는 OLED 패널에 알파9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이다.

G2 모델에는 밝기 부스터가 포함돼 상황에 따라 휘도를 높일 수 있다. 번인에 어느 정도 대응한 모양이다.


알파9 프로세서는 인공지능을 통해 얼굴을 살려내는 기능, 이미지 디테일을 실시간으로 살려내는 기능, 톤 매핑 기능이 들어갔다. 화면을 5000개로 나눠 HDR을 구현한다.

개체와 배경을 분리해 HDR을 적용한다.

알파9 프로세서가 탑재된 제품에서는 2채널 오디오를 7.1.2채널로 변환할 수 있다. 돌비 비전 IQ와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다. 돌비 비전 IQ는 화면을 조정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영상에 맞게 조정해주는 기능이다.

넷플릭스, 디즈니+, 애플TV, HBOmax  등을 기본 지원한다. 이 모든 OTT를 web OS에서 모아 볼 수도 있다.

LG 멀티 계정 로그인이 도입돼 개인 맞춤화 콘텐츠가 도입된다.

스마트폰에서 보던 콘텐츠를 NFC 태그로 TV로 옮기는 기능이 리모컨에 들어갔다. 자동 미러링이 가능하다.

IoT 기능은 일종의 표준 기능인 matter와 연동된다.

엔비디아 G-Sync가 올해도 들어간다. 콘솔을 사용할 때 화면 찢어짐(티어링) 등을 방지하는 기능이다. RTX30 GPU 지원을 시작한다.

게이밍 대시보드는 현재 게이밍 성능에 대해 보여준다. 게임 장르에 따라 설정을 바꾸고, 블루라이트를 줄이는 모드도 들어갔다.

무게가 많이 줄고 더 얇아져 벽걸이로 했을 때 벽에 더 착 붙게 설정됐다.

오브제 컬렉션은 벽에 툭 세워놓은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화면 아래를 가리는 천은 크바드라트의 것을 사용했다.

라이브 나우 앱 – 각종 라이브를 TV에서 볼 수 있다.

원 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온라인 비디오 클래스를 기본 지원한다.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를 지원해 컨트롤러 하나만으로 클라우드 게임을 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 헬스 트레이닝 앱인 LG 피트니스 서비스를 시작했고, 펠로톤의 온라인 클래스도 수강할 수 있다.

인디펜다 앱 지원을 통해 원격 헬스케어 기능을 제공한다. 한국에서 지원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스마트폰의 올웨이즈온과 같은 기능이 지원된다. 꺼져 있어도 음성 명령에 반응하고 작은 스크린을 보여준다.

LG 스탠바이미가 다시 소개됐다.

가전은 조금 더 친절하게 바뀌었다

두번째 키노트는 가전을 전반적으로 소개했다. 그런데 갑자기

존 레전드가 등장했다.

무슨 제품이 등장할지를 대강 예상해볼 수 있다. 초대형 소리굽쇠와 TV와 세탁기다.

LG TV는 항상 웅장하다. 이 TV는 갤러리 버전 올레드 TV라고 한다. 지난해 화려한 데뷔를 마친 스탠바이미로 영상을 이동시켰다. 바로 앞에 TV가 있는데 굳이 스탠바이미를 보여준다. 이 집은 너무 모든 스크린을 다 켜놓고 다닌다.

선생님은 머리를 박지 않았는데 학생은 석고대죄를 하고 있다.

소리굽쇠의 정체는 퓨리케어 신제품이었다. 공기청정기, 히터, 팬, 공기순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

세탁기와 건조기에는 작은 스크린이 들어가게 됐다. 알람 소리를 조정할 수 있고 알람의 모양도 바꿀 수 있다. 점자 스티커를 붙이고 음성명령을 강화해 시각장애인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제품을 만들 때부터 시각장애인과 함께 워크숍을 진행하며 만들었다. OTA 업데이트, 펫모드 등도 가능하다.

ThinQ 앱에서는 청소 명령은 물론 TV 시청 경향, 먼지 상태, 세탁 알람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운드 바 이름이 에클레어길래 왜 그런가 했더니 진짜 에클레어 모양었다.

OLED TV가 에너지를 덜 사용하고 부품이 LCD 대비 적어 지속가능성에서 유리하다고 발표했다.

냉장고 역시 인버터를 통해 에너지를 덜 사용한다.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늘리고 2030년까지 8만톤의 배출물을 줄일 것이라고 한다.

콘셉트 제품인 옴니팟 콘셉트 카가 공개됐다. 다른 자율주행 버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해 데뷔했던 가상인간 김레아가 나온다. 사실 숏컷 머리 외의 모든 것이 바뀐 느낌이다. 김레아는 올해 음반을 낸다고 한다.

현역으로 활동 중인 클로이 봇들에 이어 어떤 지형도 갈 수 있는 도어투도어 클로이 봇이 공개됐다.


가정용 마이크로LED TV가 올 연말 공개될 예정이다. 벌써부터 가격이 무섭다.

이외에도 차량용 스크린인 LCD, CID 등을 잠깐 공개했는데, 과거라면 보고 넘기겠지만 LG 마그나가 출범한 이상 시제품에 머물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다.

키노트를 다 보고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꼽으라면 존 레전드의 ‘You Deserve It All’ 노래를 꼽고 싶다. 음원으로 출시되면 사고 싶을 정도로 노래가 좋았다.

올해 키노트는 LG가 잘 하는 것들을 제대로 잘 만든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각종 OTT, 지포스 나우, 펠로톤 등 하드웨어 발전에만 머물지 않고 소프트 파워를 제대로 구축했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종철 기자> jud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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