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BN] 왜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는 복수의결권을 기다리지 않을까

어제(12월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복수의결권을 제도를 도입하는 법안이 국회 통과됐습니다. 스타트업 창업자에게 1주에 의결권 10개까지 부여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법안입니다.

한 유명 벤처캐피탈 대표가 이 소식을 페이스북에서 전하면서 한 회사의 이름을 언급했습니다. 바로 ‘마켓컬리’입니다. 복수의결권이 도입된다면 마켓컬리와 김슬아 대표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는 전망인 것입니다.

지난 3월 공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김슬아 대표의 지분은 6.67%에 불과합니다. 2019년 말 김 대표의 지분율은 10.7%였었는데 한해 사이 4%포인트가량 줄어들었습니다. 나머지 지분은 대부분 전환우선상환주 형태로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마켓컬리는 최근에도 3조7000억원의 기업가치로 2500억원을 투자받았습니다. 김 대표의 지분이 더 줄었다는 추측이 가능하죠.

경영자의 지분율이 적은 것은 스타트업의 IPO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경영권이 쉽게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투자 매력도가 떨어집니다. 미국의 투자자들이 창업자에게 복수의결권을 주는 이유도 여기에 있겠죠.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지분율이 떨어지더라도 경영권은 안정화시키려는 의도일 것입니다.

만약 복수의결권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 통과된다면 마켓컬리가 그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요? 먼저 복수의결권이 뭔지 살펴보고, 마켓컬리가 그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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