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네이버는 네이버 온라인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를 이용하는 판매자 중 60% 이상이 2020년 이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한 신규 창업자라고 밝혔다. 월 거래액 800만원 미만의 판매자 비중은 70%다. 사업 기간이 짧고 거래액이 적은 소상공인(SME) 비중이 전체 NFA 이용 판매자 중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NFA는 SME가 상품 포장, 배송, 재고 관리 등 물류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구축됐다. 판매자들이 물류 고민은 줄이고, 상품 판매와 마케팅에 집중하도록 사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NFA를 사용하는 판매자 월평균 물동량은 NFA 이용 이전 대비 103% 증가했다. NFA 풀필먼트 서비스에 대한 판매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NFA 오픈 이후 풀필먼트 이용 관련 문의 수는 3개월 만에 1만 건을 넘어섰고, 하루 상담 문의가 NFA 참여 이전보다 10배 이상 증가한 풀필먼트 업체도 있다.

NFA를 활용하는 판매자들도 증가했다. NFA 물류 업체를 이용하는 판매자 수는 2개월 동안 188% 늘었으며, 이에 따라 NFA와 함께하는 풀필먼트 업체들을 통한 월 물동량도 177% 증가했다.

NFA를 통해 풀필먼트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저스트나인 신홍석 판매자는 “이전에는 입고, 출고, 재고관리, 반품에 리소스가 많이 들었지만, 풀필먼트를 활용한 후에는 시간을 절약하게 되면서 판매와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CS 중 절반이 물류 관련인데 빠른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네이버는 NFA를 기술 중심 풀필먼트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인공지능(AI), 데이터를 접목한 수요 예측 기반 물류 솔루션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퀵커머스, 프리미엄 배송, 지정일 배송 등 SME가 사업방식과 상품에 따라 물류를 활용하면서 사용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NFA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예정이다.

네이버 사업개발실 김평송 책임리더는 “NFA를 통해 SME들이 물류고민을 덜면서 사업전반에 활력을 더하는 흐름이 보이기 시작했다”라며 “데이터와 AI를 바탕으로 SME들이 물류 다양성을 갖추고 사업 운영 핵심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신승윤 기자> yoon@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