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가 13일 서비스 확대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카카오 T 퀵’ 플랫폼을 통해서도 배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택배만 가능하던 기존 배송 서비스를 퀵, 용달 등 다른 운송 서비스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번개장터 이용자는 중고거래 시 배송 서비스 선택 항목에서 카카오T 퀵을 선택해 당일 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번개장터 앱 내에서 터치 몇 번으로 간편하게 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해 따로 퀵 서비스 업체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대형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용달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번개장터는 사용자 간 중고거래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물류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물품 픽업부터 포장 배송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토탈 배송 솔루션 ‘포장택배 서비스’를 선보였다. 최근 포장택배 서비스 지역을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한 것에 이어 퀵서비스까지 추가한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6월 선보인 카카오T 퀵은 카카오T 플랫폼을 기반으로 소화물 이동을 돕는 서비스다. 앱 내 ‘퀵/택배’ 메뉴에서 물품정보와 출·도착지를 입력하고 배송을 접수 요청하면 각 이동 수단별 기사 자격을 인증한 ‘카카오 T 픽커’ 기사가 방문해 원하는 목적지로 물품을 배송한다.

이재후 번개장터 대표는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모빌리티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배송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번개장터는 고객이 배송 문제로 중고거래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중고거래 배송을 혁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신승윤 기자> yoon@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