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 기업 자일링스(Xilinx)가 데이터센터 가속기 카드 알베오 U55C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고성능 컴퓨팅을 겨냥한 새제품이다.

자일링스가 출시한 알베오 U55C는 자일링스의 제품군 중에서는 가장 높은 컴퓨팅 밀도와 고용량 메모리(HBM) 용량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고, 고성능 컴퓨팅(HPC)와 데이터베이스 작업부하를 해결해준다. 비슷한 부류의 데이터로 분류해주는 클러스터링도 적용해 더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도록 한다.

자일링스 측은 HPC 클러스터링 솔루션을 통해 규모를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더 많은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병렬화할 수 있고, 메모리 관리를 통해 데이터를 최적화할 수 있으며, 알베오 포트폴리오 중 가장 뛰어난 와트 당 성능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성능은 AI, 딥러닝을 위한 빅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유용하다고 이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 외에 알베오 U55C는 파이토치(Pytorch), 텐서플로우(Tensorflow)와 같은 주요 AI 프레임워크와 더불어 C, C++, 파이썬(Python)과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데이터 처리를 가속화해 작업부하를 제거하도록 지원한다.

알베오 U55C는 호주국립과학산업연구기구 CSIRO, 소프트웨어 기업 엔시스의 충돌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LS-다이나(DYNA)’에 적용했다. 자일링스는 금주 열리는 SC21 콘퍼런스에서 알베오 U55C 가속기 카드와 파트너 솔루션을 소개한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배유미 기자> youme@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