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이 실전에 앞서 서비스가 원활하게 이뤄지는지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에 돌입했다. 여러 업체가 동시다발로 서비스를 실행해 정보전송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진 않는지 점검하기 위한 차원이다. 다만,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업체들 내부에서만 이뤄지는 클로즈베타테스트(CBT)다.

29일 신용정보원은 이번 주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CBT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체 마이데이터 자격을 취득한 46개사 중 10곳이 시행했으며, 당장 다음주부터 테스트 참여기관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용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주 월요일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공지했다”며 “아직까지 준비된 곳들이 많지 않아 당장은 참여기관이 적었으나, 다음 주부터는 참여하는 곳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신용정보원이 주최하는 마이데이터 CBT는 업체들이 실제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동일한 조건에서 이뤄진다. 다만, 사용자가 아니라 업체 내부 직원이 정보전송을 요청하고 서비스를 테스트하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신용정보원 관계자는 “업체 내부에서 개발자나 직원이 본인의 정보조회를 하며, 정보가 제대로 들어오는지 점검을 한다”며 “준비된 정보제공자,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은 테스트를 진행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테스트의 주요 내용은 사용자의 정보전송 요청이 원활하게 이뤄지는지, 오류가 발생하진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여러 업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사용자의 정보전송을 요청하면 과부하 등으로 인해 오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존에는 업체가 사용자 동의 하에 금융기관에 대신 정보를 긁어오는 스크래핑 방식을 활용했다면, 이제는 API라는 형식을 통해 업체들이 정보를 주고받는다. 처음 도입한 방식으로 실전 테스트는 필수다.

이번주는 참여기관이 적었던 만큼, 특별한 오류나 문제 등이 보고되지 않았다. 신용정보원 관계자는 “아직 준비가 완료된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이 많지 않다”며 “준비가 되는 업체들은 테스트에 참여할 계획이며 서비스가 열리는 12월 1일까지 꾸준히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테스트에 참여한 10곳 업체들을 제외한 나머지 36곳의 사업자들은 아직 시스템 정비 중이다. 서비스 시행 한 달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막바지 준비에 분주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12월 1일 전까지는 모든 준비를 마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다수의 마이데이터 업체들은 “막바지 작업 중으로, 기간 내로 준비를 마칠 수 있다”고 전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홍하나 기자>0626hhn@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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