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주의. 진심입니다. 많은 양의 사진(약 20장, 1장당 80kb 내외)을 포함하고 있는 콘텐츠이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본 콘텐츠는 물류, 유통, 이커머스와 관련된 현장 이야기, 궁금한 이야기, 실험 이야기를 다룹니다. 사전 제작된 영상을 바탕으로 캡처된 이미지를 나열하는 형식입니다. 영상 보다는 용량도 적고, 읽는 시간도 빠르지 않을까요? 제 맘대로 그렇게 생각해봤습니다. 본 콘텐츠와 관련해 궁금하신 내용이나, 새롭게 취재를 원하는 내용, 실험이 필요한 내용이 있다면 기사 하단의 이메일로 언제든 연락주세요.

※ [패치노트 ver.1.03] ① 보다 자연스러운 측면 촬영을 ‘추구’했습니다. ② 독자가 직접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첫 번째 콘텐츠입니다. / 모든 패치는 독자님들의 의견을 반영한 사항입니다. (para****님, chanw****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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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못 참지..)

(눈빛으로 욕함)

최근 쿠팡 ‘프레시백’이 회수되지 않고 쌓여 불편을 유발한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쿠팡 프레시백은 쿠팡 로켓 와우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다회용 배송박스로, 일정 금액 이상 신선 식품을 구매하면 종이박스 대신 프레시백에 담아 배송합니다. 이때 쿠팡친구는 고객이 현관 앞에 내놓은 빈 프레시백을 다시 수거하는 구조로 회수물류(역물류)가 진행되는데, 해당 프로세스에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관련해 쿠팡친구(옛 쿠팡맨)를 만나 프레시백이 회수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직접 들어봤습니다. 쿠친에 프레시백 회수 업무는 ▲업무용 PDA에 배송 및 회수 항목이 공유 ▲해당 장소에서 프레시백 수거 ▲쿠팡카에 상차 ▲배송 후 캠프 복귀 및 프레시백 하차 ▲프레시백 해체 및 분류 ▲내부 쓰레기 처리 ▲세척실로 운반까지가 쿠친의 역할입니다. 이후에는 세척 담당자가 세척을 마친 뒤 물류센터로 보내고, 이를 물류센터에서 재활용합니다.

프레시백이 수거되지 않는 구체적 이유에 대해서는 총 4가지를 들었습니다. 첫째는 업무과다, 둘째는 해체와 정리 등 잔업 발생, 셋째는 인센티브의 부재, 넷째는 전산 오류를 활용해 회수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 가운데 쿠친은 ‘업무과다’를 근본적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사측에서는 배송을 최우선 업무로 강조하는데, 이 배송만 완료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는 설명입니다.

쿠팡에서 제시한 해결책은 ① 회수 개수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100~200원), ② 프레시백 하차 및 해체, 정리, 쓰레기 처리를 돕는 전문 헬퍼 고용, 위 2가지입니다. 쿠친들은 “부담을 다소 줄일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는데, 오는 21일까지만 진행되는 시범사업이기에 회수율 상승 등 실질적 효과가 있는지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쿠친의 마음을 괴롭게 하는 프레시백. 그 내부에 무엇이 들었을지 걱정하는 마음 또한 컸는데요. 응원 메시지와 음료 등을 발견하고 힘을 냈다가도, 이런 것들을 한 번 보고 나면 쉽사리 잠들기 힘들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데이터주의 본문 및 영상에서 만나보세요.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신승윤 기자> yoon@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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