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을 전체 시스템으로 확대한다. RPA는 로봇이 사람대신 정형화되고 반복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자동화 기술을 말한다. 기업은행은 RPA를 단순반복 업무에서 부분적으로 사용해왔었는데 앞으로 전체 업무로 RPA 도입을 확대해, 향후 신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자동화를 구현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RPA를 처음 도입하면서 3단계 전략을 세웠다. 1단계는 단순반복 업무에 RPA를 도입, 2단계는 RPA 전행확대 시스템 구축, 3단계는 지능형 자동화 혁신 구현이다.

지금까지 영업점 관련 단순반복 업무에 RPA를 도입(1단계)했고, 다음 단계로 RPA 전행확대 시스템 구축에 나서는 것이다. 오는 2022년까지 새로운 200개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직원, 로봇의 협업관계를 만드는 것이 기업은행의 목표다.

현재 기업은행은 60개 업무인 여신(13개), 외환(10개), 수신·카드(17개), 지원·기타(20개) 부문에 RPA를 도입한 상태다. 여기에 기업은행은 72개 업무인 여신(17개), 외환(11개), 수신 카드(25개), 지원 기타(19개) 부문에 RPA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이나 빅데이터 등과 연계해 심사나 판단이 필요한 업무에 부분 도입할 예정이다.

도입할 솔루션은 통제·실행로봇 관련 유아이패스의 RPA 제품이다. 통제로봇-외부망 RPA솔루션은 1개, 실행로봇-내외부망 솔루션은 56개 도입한다. 관련 하드웨어 서버로 HPE사의 DL380 Gen10 모델 3대를 구축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타 부서에서의 RPA 적용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신속한 자동화 지원, 적시 적용을 위해 인프라를 마련하고 RPA 추가 개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장기적으로 지능형 RPA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RPA에 이미지인식이나 AI 기술 등을 융합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단계에 이르면 RPA가 소상공인 대출심사 시 고객 제출서류 적정성을 점검하고, 재무제표 이미지파일 항목·금액을 인식해 재무정보시스템에 자동으로 입력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업은행 측은 보고 있다. 또 RPA에 텍스트 분석 기술을 접목하면 수입신용장 시 하자여부, 독소조항 등의 점검이 이뤄질 수 있으며 챗봇을 접목할 경우 직원이 요청한 제안영업 대상기업 등 마케팅 자료를 회신할 수 있다.

단순작업의 경우 직원이 퇴근하면서 RPA 로봇에게   작업을 지시하면 야간에 로봇이 업무를 처리할 수도 있다. 직원들은 기존 단순반복 업무 시간을 줄이고 분석, 평가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RPA가 정해진 규칙에 의해 업무를 처리해 사고를 예방하고, 처리기록이 전산화되어 검사나 추적에 용이하다는 것이 기업은행의 설명이다.

기업은행은 다음달 중으로 사업자를 선정하고, 6개월 안으로 RPA를 도입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측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업무디지털 전환으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홍하나 기자>0626hhn@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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