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지난 8일 바이라인플러스가 주최한 웨비나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를 향한 여정’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TCO 절감을 위한 HPE 제언’ 세션을 정리한 기사입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도입에 대한 IT업계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구축형(On-Premise)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강점인 보안성, 퍼블릭 클라우드의 강점인 유연성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방법론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대두돼서다. 점차 전통적인 IT 자원의 사용률은 줄어들고 있고, 줄어든 비중만큼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는 IT업계의 분석이 나온다.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IT업계의 고민이 있다면 ‘비용 절감’이다.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난 것과는 별개로, 여전히 도입 과정은 쉽지 않다는 의견이 나온다. 여전히 많은 업체들은 새로운 워크로드에서 클라우드 활용을 고려하지만, 잘 맞지 않는다면 다른 대안을 찾겠다고 답변하는 이들이 더욱 많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 도입에 실패해서 다시 구축형 솔루션으로 돌아오는 사례도 왕왕 있다는 증언이 나온다.

신용희 한국HPE 컨설팅사업부 이사는 “클라우드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도입 과정이 쉽지만은 않다는 많은 고객 피드백이 있다”며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과도한 비용 지출 문제가 발생하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관리 방법론의 필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HPE가 준비한 솔루션

HPE는 지난 8일 바이라인네트워크가 주최한 웨비나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를 향한 여정>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비용 절감을 고민하는 IT업계 고객사를 위한 두 가지 솔루션을 발표했다.

하나는 여전히 구축형 환경에서 워크로드를 운영 중인 기업이 마치 ‘퍼블릭 클라우드’과 유사한 비용 효율을 만들어낼 수 있는 방안이다. HPE에 따르면 대부분의 고객들이 새롭게 발생하는 워크로드 운영에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을 우선 고민하지만, 여전히 70% 이상의 고객들은 기존 구축형 환경에서 워크로드를 운영 중이다.

HPE는 구축형 클라우드에 경제성을 만드는 방법으로 그린레이크(Green Lake)라는 이름의 제품을 추천한다. 그린레이크는 구축형 환경에서 퍼블릭 클라우드와 동일한 사용량 기반 과금을 하는 방법론을 제공한다. 고객이 요구하는 IT 인프라를 기존과 동일하게 데이터센터에 설치함과 동시에, 갑작스런 용량 증설이나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예비 용량’을 함께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구축형 환경에서 퍼블릭 클라우드의 유연성, 확장성을 즉시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게 HPE의 설명이다. 예컨대 과거 기업들은 향후 IT 인프라가 얼마나 성장할지 예측해서 구매를 했다. 당연히 ‘예측’은 정확하지 않고, 왕왕 틀리기도 한다. 쓸데없는 과지출을 만들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를 그린레이크를 도입한다면 초기 필요한 용량만큼만 IT 인프라를 구매하고 이후 환경 변화에 따라서 사용량을 늘리고, 사용한 만큼 추가 과금 하는 운영이 가능하다는 HPE의 설명이다.

신 이사는 “(그린레이크를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와 동일한 과금 모델을 구축형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며 “HPE가 약정기간 동안 기본 단가를 제시하기에 여러 외부요인에 대한 가격변동이 전혀 없고, 고객은 환율변동이나 수급률로 인해 발생하는 단가 리스크를 헷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PE가 제시한 두 번째 솔루션은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비용 절감 방법론이다. HPE가 참여하여 공동 개발한 ‘모피어스(Morpheus)’라는 이름의 CMP(Cloud Management Platform) 도구를 여기서 활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HPE에 따르면 모피어스는 수백여개에 달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도입된 솔루션을 통합 관리하는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모피어스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하는 자동화 도구, 하이퍼바이저를 망라한 80여개의 대표 제품을 ‘아웃오브박스(Out of Box)’ 형태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피어스는 기본적으로 리포팅을 포함한 IT환경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현재 IT 인프라에 얼마나 많은 비용을 쓰고 있고, 얼마나 효율성을 만들고 있는지 분석할 수 있다. 이를 종합하여 전체적인 운영 효율을 만들고 생산성을 높여주는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HPE의 강조사항이다.

모피어스가 제공하는 또 하나의 기능은 비용 관리 측면에서의 최적화다. 투명한 사용료, 최적화할 수 있는 방법론, 운영 관련 정책을 포함한 가시적으로 보이는 도구들을 모피어스로 구현가능하다. 예컨대 모피어스는 기본적으로 여러 클라우드의 송장(Invoice) 관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신 이사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기업들은 현재까지 얼마나 많은 비용을 사용했는지 계산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모피어스는 연초부터 월초까지 비용 정보를 제공하고, 각 클라우드 솔루션별 사용 비용 또한 제공한다. 예컨대 MS 애저에서는 얼마나 썼고, AWS에서는 어느 정도 비용을 썼는지 가시적인 그래프를 제공하고, 퍼블릭 클라우드 인스턴스별로 이용률을 관리하는 분석 기능 또한 제공한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엄지용 기자> drak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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