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BN 비즈니스는 커머스 가치사슬을 구성하는 다양한 기업들이 어떻게 돈을 버는지, 효율을 만들고 있는지 비즈니스 모델 관점에서 전합니다.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재미있게, 의미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뻔한 이야기부터 시작하죠. 검색의 네이버와 물류의 쿠팡이 커머스판을 양분했습니다. 네이버와 쿠팡이 점령하지 못한 틈새는 무신사, 오늘의집, 화해와 같은 카테고리의 강자들이 자리 잡았습니다. 콘텐츠를 포함한 멤버십? 라이브 커머스? 새벽배송? 이제는 뒷산 산울림처럼 흔한 녀석들처럼 보입니다. 의도치 않게 ‘군소’가 돼버린 이커머스 플랫폼은 어디로 가야하는 걸까요.

여기 커머스 가치사슬의 버티컬을 공략하고자 하는 업체가 있습니다. 누군가가 재화, 서비스를 처음 판매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커머스의 ‘첫 머리’를 지원하는 플랫폼이 되고 싶다고요. 아직 브랜드가 만들어지지 않은 소규모 판매자가 브랜드를 만들 수 있도록, 고객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 되고 싶다고요.

업체의 이름은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으로 유명한 그 와디즈 맞습니다. 투자 플랫폼 와디즈가 갑자기 뭔 커머스냐 하실 분들을 위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와디즈의 첫 번째 투자 상품이자 성장 동력인 ‘리워드형 펀딩’은 예부터 커머스 색깔이 강하게 났고, 실제 브랜드업체들에게는 신제품 유통 채널로 많이 활용됐습니다.

리워드형 펀딩은 투자 보상으로 금융 수익이 아닌 유형의 상품이나 무형의 서비스를 받는 투자 상품입니다. 투자자는 ‘돈’을 내고 투자를 받는 업체는 그에 대한 답으로 ‘상품’, ‘서비스’를 제공 받습니다. 통상 이커머스 업계에서 판매자라 불리는 이들이 와디즈에서는 ‘메이커’, 구매자는 ‘서포터’라는 이름으로 불리긴 하지만요.

와디즈의 리워드형 펀딩을 총괄하는 황인범 CSO(Chief Sales Officer)는 와디즈를 커머스 플랫폼처럼 이용하는 판매자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인정할 것은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우리 서비스를 이커머스의 첫 머리를 담당한다고 보는 것이 앞으로 우리가 시장을 확장하고 와디즈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필요한 포지션이라 본다”며 “이미 소비자를 보호하는 방식은 와디즈가 여타 이커머스 플랫폼과 다르지 않고, 사실 그것보다 더 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커머스 업계의 사파 와디즈의 비즈니스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와디즈가 커머스 채널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어떻게 성장을 했는지, 어떤 위기를 맞이하고 극복했는지, 앞으로의 방향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잠깐 숫자부터 보고 본론으로 들어가죠.

와디즈가 자랑하는 숫자(2021년 6월 기준 업데이트)
– 리워드형 펀딩 누적 거래액 : 5200억원
– 리워드형 펀딩 최근 월거래액 : 200억원
– 와디즈 펀딩 메이커 : 2만팀
– 펀딩 프로젝트 숫자 : 3만개
– 서포터 회원수 380만명
– 와디즈 월 방문 서포터 : 1000만명(세션 기준)

아래 부터는 콘텐츠 멤버십 ‘커머스BN 프리미엄’ 가입자를 대상으로만 공개됩니다. 가입은 네이버를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커머스BN은 콘텐츠를 기반으로 커머스 가치사슬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만들고, 콘텐츠를 통해 산업과 산업,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여 시너지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 새로운 도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멤버십 혜택 안내 및 가입 링크

바로 콘텐츠 이어 보기 링크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엄지용 기자 <drake@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