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물류플랫폼 밸류링크유는 24일 서울 EnA 스위트 호텔에서 제5차 글로벌 해운물류 디지털 컨소시엄(GSDC) 기술소위원회 회의 ‘AI 기반의 업무 혁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밸류링크유와 남성해운, 에스위너스가 공동으로 추진한 VSN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를 공유했다.

VSN 프로젝트는 남성해운이 무상 제공한 데이터수집용 컨테이너 350대에 에스위너스가 위치 추적 및 데이터 수집용 IoT 장비를 장착하고, 이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밸류링크유가 분석 및 재가공해 공유함으로써 해운 IoT 데이터의 활용가치를 실험하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 최종 결과를 발표한 채용재 밸류링크유 빅데이터 분석팀 부장은 “올초 프로젝트를 시작해 총 749건의 부킹 및 트래킹 건을 분석했다”라고 소개하며 “향후 컨테이너 IoT가 해운 가시성 확보 및 데이터 분석에 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실제 운행 동선과 비교하여 검증을 진행했고, 센서의 한계로 인해 발생한 데이터 끊김 현상 등을 고도화하기 위해 제고 사항을 함께 정리했다”라고 말했다.

결과 발표에 따르면 IoT 장비를 활용해 실시간 육·해상 위치 및 이동정보 파악이 가능했다. 기존 트래킹 장비가 동일시간 기준을 가지고 정보를 전달했음과 달리 컨테이너별 실제 이벤트 시간을 기준으로 데이터를 생성 및 업데이트한다. 데이터 생성 또한 완전 자동화를 이룰 수 있었으며, 맹목 구간 없이 전 구간에 대한 실시간 위치파악이 가능하다.

VSN 프로젝트 운영 결과 발표

이날 결과 발표에서는 밸류링크유가 서비스 중인 국제 화물 트래킹 서비스 ‘카고아이’를 통해 IoT 장비를 부착한 컨테이너의 실시간 운송현황을 시연했다. 컨테이너를 실은 선박 정보와 연동해 화물의 현 위치, 이동 경로, 상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으며, 별도의 대시보드를 제공해 여러 데이터를 종합 및 분석할 수 있었다.

채 부장은 “2018년 대비 컨테이너의 IoT 장비 장착률은 22% 증가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장착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 이와 관련해 End to End 가시성 개선, 컨테이너 자산의 효용성과 가치변화, 화물 운송 과정의 고객 신뢰, 수익성 및 경쟁력,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한 서비스 향상 등 당장 고려 및 개선해야 할 점들을 찾을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아직까지 컨테이너 IoT와 관련된 통신 표준과 센서 표준이 존재하지 않는다.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국내 자체 표준을 생성하고, 터미널과 더불어 트러커 등 운송업자들의 다양한 참여를 통해 데이터 수집 및 활용범위를 넓혀야 한다. 육상, 해상 등 운송 형태에 따라 적절한 협업 체계를 함께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AI 기반 업무 혁신과 관련해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의 ‘뉴노멀 시대의 물류 기업은 사라질까’, 이제혁 스마트웨이 대표의 ‘빅데이터 활용 이커머스 마케팅’ 발표도 이어졌다.


한편 밸류링크유 주도로 구축된 글로벌 해운물류 디지털 컨소시엄(GSDC)은 국내 기업들이 공유·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해운물류분야의 세계적인 변화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출범한 민간 협의체다. 2019년 9월 출범했으며 해운 및 물류기업, 데이터기술기업, 제조·유통기업 등 60개사로 구성돼 있다.

글.바이라인네트워크

신승윤 기자 <yoon@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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