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쿡신문] ’안경으로 파괴적 혁신’ 와비파커, 뉴욕증시 간다

오늘, 외쿡신문입니다.

얼마 전 평소 좀 더 들여다보고 싶었던, 그러니까 흥미가 있던 #와비파커(Warby parker)에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인터뷰를 하고 싶다구요. 안경으로 어떻게 혁신 기업이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상세히 듣고 싶었구요, #기업공개(IPO)도 계획하고 있으니 앞으로의 계획도 알아보고 싶었죠. 처음엔 “최고경영자(CEO)와 상의해 보겠다”고 기대를 불러 일으키다가 다시 답이 왔는데 결론은… “지금은 인터뷰에 응하기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IPO가 목전에 있었군요. 와비파커는 간밤(현지시간 22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계획서를 제출했습니다. 음, 드디어.

비공개라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습니다만 SEC 승인이 나면 IPO 절차가 진행될테구요, 그러고 보니 이번 주는 #뉴욕증시에 IPO ‘장 서는’ 주이기도 합니다. 줄줄이 17개 기업의 IPO가 진행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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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비파커의 창업자 데이비드 길보아(좌)와 닐 블루멘탈

#안경을 파는 걸로 혁신 기업이라 불린다? 우리는 종종 혁신의 도그마에 빠져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새로움을 창출하는 엄청난 힘이 혁신인 건 사실이지만 그것이 꼭 정보기술(IT)이나 바이오(BT) 등 기술의 발전에 좀 더 무게를 두게 되는. 그러나 정작 제일 중요한 건 ‘#아이디어의 혁신‘ 아닐까 합니다만.

와비파커의 혁신은 온라인에서 안경을 산다는 ‘신박함’ 그리고 이를 통한 가격 파괴에서 시작됐습니다. 처방 안경 판매점(Prescription eyewear seller)이라 하는데 안경은 소비자 개인에 딱 맞게 ‘처방’되어야 하니까 오프라인 판매점들도 그렇게 부릅니다.

와비파커는 이 판매점을 온라인으로 옮깁니다. 안경을 고르면 집으로 5개까지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홈 트라이온'(home try-on) 서비스로 시작했죠. 소비자들이 집에서 직접 써보고 자신에게 무엇이 맞는지를 파악해 안경을 다시 보내면 회사는 소비자의 필요와 요구에 맞는 안경을 제작해 2주 뒤 택배로 보내줍니다. 지금은 오프라인 매장도 있습니다만 더 심사숙고해 선택할 수 있기엔 오히려 온라인이 더 낫다는게 와비 파커의 시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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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윤경 선임기자> s914@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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