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A 기업 오토메이션애니웨어가 리테일 산업에 진출한 이유

RPA 전문기업 오토메이션애니웨어(Automation Anywhere)가 리테일 산업에도 손을 뻗치기 시작했다. 여기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란 로봇을 통해 생산이나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기술을 말한다.

김치훈 오토메이션애니웨어코리아 이사는 ‘리테일&로지스 테크 컨퍼런스 2021’ 행사에서 “리테일 업계는 새로운 사업 방식에 적용해 기민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진행해야 한다”며 “매장 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온·오프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옴니 채널(Omni Channel)’ 관리나 재고 추적 등 다양한 분야에 IT 기술이 접목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 의미에서, 리테일 기업들이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솔루션을 이용하면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을 예정이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RPA ▲머신러닝 ▲AI ▲워크플로우 오토메이션 등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치훈 이사는 “RPA를 비롯한 자동화 기술을 도입하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품질을 개선할 수 있다”며 “고부가가치 제품 제공과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위한 자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에 따르면, 오토메이션에니웨어는 서플라이 체인을 확장할 수 있는 미래형 솔루션을 도입하고 엔드 투 엔드 공급망 프로세스를 디지털화 및 자동화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오토메이션애니웨어의 자동화 솔루션은 더 나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공급망을 디지털화하고, 공급망 전반에서 사용자 환경을 알맞게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체적으로 오토메이션애니웨어의 솔루션은 ▲이커머스 서비스 기업 ▲공급망 및 스토어 ▲IT 운영팀 ▲HR팀 ▲금융 및 결제 등에 적용될 수 있다. 이를 통해 리테일 서비스의 각 요소를 자동화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우선 거래 및 트랜잭션 처리를 자동화하면 반복작업에 투입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비용을 최대 80% 절감하면서 생산성은 높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트랜잭션을 자동으로 처리하고 그 데이터를 남기면서 감사 완결성을 높이고 규정을 준수할 수 있다. 사이클타임도 줄여 실행 주기를 대폭 단축하고, 일관되고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시행해 결과의 일관성도 높일 수 있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RPA 솔루션도 구현할 수 있다. 김 이사의 설명에 따르면, 오토메이션애니웨어의 솔루션은 은행 정도의 수준까지 보안 요건을 갖출 수 있으며, 재해에 의한 피해 복구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비정형화된 데이터를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프로세스 자동화할 수 있는 ‘IQ봇’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 지원 서비스도 마련했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고객 중심의 360도 서포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김치훈 이사는 “기술 전문가들이 IT 서비스를 전반적으로 제공하고, 소비자들 간에는 오토메이션애니웨어의 솔루션 성공 및 도입 사례를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며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 트레이닝을 제공하고, 솔루션 도입 시 발생하는 이슈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치훈 이사는 “리테일 산업의 디지털화는 아직 완전히 되지 않았다”며 “그래서 오토메이션애니웨어의 자동화 기능을 도입하고, 기존 비즈니스를 새롭게 디지털화 및 자동화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배유미 기자> youm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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