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에서 오류가 지속됐는데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에서는 키노트가 재생되는 촌극이 벌어졌다.

머신러닝으로 만든 오페라와 밴드 공연이 키노트 전에 시작됐다.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30분을 진행했다.

순다 피차이 얼굴 캡처를 하려고 이렇게 오래 기다려본 것은 처음이다. 영상으로 볼 때는 밴드 공연을 스킵하길 바란다.

코로나19 관련 정보

구글이 미국 질병 통제 예방센터(CDC)와 협의해 다양한 코로나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백신 맵을 미국에서 제공하므로 어디서 맞을지를 구글 지도에서 검색할 수 있다.

구글 지도에 지형 등을 분석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자전거 지도와 내비게이션을 제공한다.

스마트 캔버스

원격 근무에 대응하기 위해 문서 하나에 협업 툴을 전부 집어넣은 스마트 캔버스를 출시한다. 문서 내에 다른 문서를 링크할 수 있으며, 영상통화도 문서 내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의장을 설정해 책임소재를 명확하게 할 수 있고, 사용자를 태그할 수 있다. 쉽게 협업 문서를 생성해낼 수 있다.

레이아웃을 사용자 개인이 원하는대로 설정(customize views)할 수 있다. 영상과 Q&A를 바로 진행할 수 있으며, 머신러닝을 통해 카메라 화질과 음성 노이즈 캔슬링 등을 가능케 한다.

스마트 캔버스는 구글 워크스페이스(유료) 기능이지만 작은 사업장이나 학생들에게도 일부 기능을 오픈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글 검색 모델

구글 검색이 개선된다. 언어와 문맥 등을 AI가 인식하며 번역 기능을 제공한다. 크롬 번역과 구글 어시스턴트 통역 기능을 제공하며 이미지 인식을 통한 이미지 레이블링이 개선됐다.

사람의 대화 방식을 이해하고 거기에 맞는 대화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화자를 명왕성으로 설정하면 명왕성이 자신의 정보를 개인에게 알려준다.


이러한 음성 모델을 LaMDA라고 부른다. LaMDA는 어떠한 주제도 이해할 수 있으며, 언어의 풍부함과 유연함을 이해하는 모델이다.

실시간으로 어떤 대화든 할 수 있다. 종이비행기가 영어를 잘한다. 구글은 이러한 음성 대화를 위해 랭귀지 모델을 오랫동안 만들어왔으며, 정확하고 안전하며 보안이 보장되는 대화가 가능하다. 구글 어시스턴트, 검색, 구글 워크스페이스 등에 도입돼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대화는 단순히 텍스트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멀티미디어와 함께 이뤄진다. 따라서 멀티모달 모델을 적용하고 있다.

TPU와 양자컴퓨터

4096개의 칩을 탑재한 머신러닝 전용 프로세서 TPU의 네번째 버전이 나온다. 10의 18제곱, 1엑사플롭의 컴퓨팅 속도를 갖추고 있다.

10의 6제곱 큐빗을 탑재하고 오류를 스스로 수정하는 양자 컴퓨터(Error-corrected quantum computer)를 만들고 있다.

앤트맨의 친구 마이클 페냐가 등장해 새로운 양자컴퓨터의 모습과 목표를 보여줬다. 진행자가 “크라이오스탯(양자컴퓨터의 냉장고)은 세상에서 가장 추운 장소”라고 말했더니 페냐는 “캐나다보다 더 추워요?”라고 답했다. “키보드는 왜 없나요?”와 같은 질문도 했다.

개인 정보 보호

사용자의 검색 기록이나 행동을 자동으로 지우는 오토 딜리트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패스워드 매니저가 업그레이드된다. 패스워드를 설정하고 유출된 패스워드를 바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한다.

보안이 기본 적용되며, 개인정보는 다른 어떤 곳에도 판매되지 않는다. 광고는 프라이버시 샌드박스를 통해 사용자 추적을 하지 않고 하도록 한다. 사용자의 행적은 빠르게 지우도록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 위치를 바로 삭제할 수 있는 버튼이 탑재되며, 구글 포토 내의 프라이빗 폴더를 설정할 수 있다.

구글 검색

기존의 BERT 모델보다 1000배 빠른 구글 검색 모델(MUM)을 도입한다. 멀티모달을 이해하는 검색이다. “예전에 아담스 산에 갔었는데 후지산에 가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와 같은 복잡한 질문을 이해하고 거기에 맞는 답변을 내려준다.

“후지산에 갈 때 이 신발을 신어도 될까?”와 같은 질문을 할 수 있다. 이미지를 러닝해 적절한 답변을 내려준다.

동물에서만 멈추지 않고 다양한 운동선수 동작 등을 AR로 볼 수 있다.

검색 결과 신뢰도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소스인지 알려주는 ‘About this result’ 기능이 검색 결과에 삽입된다.

구글 지도

구글 지도 내 라이브 뷰 기능이 확장된다. 현재 어느 길에 있는지를 알려주고, 랜드마크를 확인하거나, 식당 정보를 팝업으로 확인하거나, 실내 라이브 뷰도 가능하다.

구글 지도가 조금 더 정밀해진다. 횡단보도, 신호등 등을 표시해준다. 시간에 맞게 개인화된 지도를 제공한다. 커피숍이나 식당 정보 등을 시간에 맞게 띄워준다. 예를 들어 오후에는 커피숍, 저녁 시간에는 피자나 햄버거 가게를 띄워주는 식이다. 실시간으로 평소보다 붐비는 지역을 표시해준다.

구글 쇼핑

쇼핑그래프를 사용해 사이트, 가격, 비디오 여부, 평가 등을 종합해서 결과를 보여준다. 구글 렌즈를 쇼핑에 사용할 수 있다. 크롬에서 장바구니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할인 정보도 알려준다. 할인 정보도 트래킹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구글 포토

AI를 통해 멀티미디어를 정리해주는 기능이 업그레이드된다. Little Patterns로 부른다.

이미지 여러개를 분석해서 새로운 프레임을 만들어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기능이 있다.

안드로이드 12

머티리얼 YOU로 부르는 새로운 디자인 기조가 등장했다. 컬러, 대조, 사이즈 등을 사용자가 고를 수 있다. 현재보다 더 플랫해진 형태이며 사용자가 고르는 이미지에 맞춰 테마가 변경된다.

컬러, 인터페이스, 디자인 등 모든 것이 변경됐다. 컬러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알고리듬을 넣었다. 빠른 설정과 알림을 동시에 볼 수 있는데, 빠른 설정 부분 디자인이 변경됐다. CPU를 22% 덜 사용해 더 빨라졌다. 카메라와 마이크를 사용할 수 없게 만드는 킬스위치가 빠른 설정에 적용됐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CPU 코어가 삽입된다. 오픈소스이며 안드로이드에 최초 적용된다.

크롬북과의 연결성

폰으로 잠금 해제, 이미지 공유, 메시지 답변 등의 크롬북-안드로이드 연결 기능이 들어간다. 안드로이드 TV에서 비밀번호 등을 폰으로 입력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와 디지털 카 키

안드로이드 오토는 무선 연결되며, 특정 브랜드에서 디지털 카 키를 사용할 수 있다. NFC와 UWB를 사용한다. 구글 픽셀과 삼성 갤럭시 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을에 출시된다.

스마트워치

wearOS가 업데이트된다. wearOS와 타이젠 통합 플랫폼이 출범한다. 긴 배터리 시간을 보장한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사용할 수 있다. 워치페이스 등의 생태계도 통합되며 구글 맵 등의 구글 앱도 사용할 수 있다.

터치가 적은 형태로 인터페이스가 개선된다. 타일로 부르는 API가 제공되며 위젯을 넘겨보듯이 사용할 수 있다. 구글페이(G Pay), 내비게이션, 유튜브 뮤직 등이 제공된다.

1월 핏빗 인수 후 새롭게 구글에서 만든 핏빗 워치가 판매된다.

안드로이드 카메라 개선

안드로이드 사진 촬영이 개선된다. 다양한 피부색에 대응하기 위해 머신러닝을 사용한다. 배경색과 피부색을 모두 살리며, 다양한 헤어스타일에 대응한다.

브라우저에서 바로 피부 사진을 찍어 올리면 피부 상태를 파악해주는 이미지 검색이 출시된다. 대부분의 피부 문제에 대응할 수 있다.

프로젝트 스타라인

실시간 3D 모델을 만들어 3D 모델과 영상 통화하는 프로젝트다. 실시간으로 뎁스센서를 활용해 3D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다. 별도의 스크린과 뎁스센서를 갖춘 전용 기기가 있어야 하는 프로젝트다.

카본 프리 프로젝트를 통해 카본-인텔리전트 컴퓨팅 플랫폼과 지오 서멀 파일 시스템 등을 도입한 새로운 캠퍼스를 짓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종철 기자> jude@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