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는 역대 가장 많은 스마트폰 매출이 발생한 시기다. 전체 판매 수익은 1000억달러를 처음으로 넘어선 1130억달러(약 126조7069억원)를 기록했다. 전 세계 출하량은 3억550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출하량과 점유율의 삼성

삼성전자는 3억5500만대 중 7660만대를 출하했다. 점유율은 22% 수준으로, 지난 2020년 4분기 애플에게 내줬던 출하량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갤럭시 A시리즈 등의 활발한 판매로 인해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4분기 막바지에 공개된 아이폰 12 시리즈의 판매량은 여전히 견고하다. 삼성전자의 새 플래그십과 미드레인지 스마트폰이 데뷔했음에도 595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2위 자리를 지켰다.

갤럭시 S21 시리즈

화웨이의 자리는 같은 국적의 샤오미, 오포, 비보가 대체하고 있다. 샤오미는 4850만대 출하(점유율 14%), 오포는 3850만대(11%) 비보는 3550만대(10%)를 출하했다. 샤오미는 미 11, 홍미노트 10 등의 플래그십 폰으로 중국, 유럽에서 인기를 끌었다. 오포는 Reno 시리즈를 리브랜딩하고 미드레인지 A시리즈, 플래그십인 Find 시리즈 등 대부분의 가격대에 맞추는 전략으로 화웨이의 빈자리를 노리고 잇다. 비보 역시 X60 시리즈 등과 중저가폰을 모두 준비해 모든 시장에 대비하고 있다.

샤오미 미11 울트라
오포 Find X3 Pro

 

글로벌 스마트 출하 시장 점유율 (%)
브랜드 2018
1
분기
2018
2
분기
2018
3
분기
2018
4
분기
2019
1
분기
2019
2
분기
2019
3
분기
2019
4
분기
2020
1
분기
2020
2
분기
2020
3
분기
2020
4
분기
2021
1
분기
삼성 22 % 19 % 19 % 18 % 21 % 21 % 21 % 18 % 20 % 20 % 22 % 16 % 22 %
애플 14 % 11 % 12 % 17 % 12 % 10 % 12 % 18 % 14 % 14 % 11 % 21 % 17 %
샤오 8 % 9 % 9 % 6 % 8 % 9 % 8 % 8 % 10 % 10 % 13 % 11 % 14 %
OPPO 7 % 8 % 9 % 8 % 8 % 9 % 9 % 8 % 8 % 9 % 8 % 9 % 11 %
비보 5 % 7 % 8 % 7 % 7 % 8 % 8 % 8 % 7 % 8 % 8 % 8 % 10 %
화웨이(아너) 11 % 15 % 14 % 15 % 17 % 16 % 18 % 14 % 17 % 20 % 14 % 8 % 4 %
리얼미 1% 1% % 2 % 2 % 2 % 4 % 4 % 4 %
기타 33 % 31 % 29 % 29 % 26 % 26 % 21 % 24 % 22 % 17 % 20 % 23 % 18 %

 

글로벌 스마트 출하량 (단위: 백만)
브랜드 2018
1
분기
2018
2
분기
2018
3
분기
2018
4
분기
2019
1
분기
2019
2
분기
2019
3
분기
2019
4
분기
2020
1
분기
2020
2
분기
2020
3
분기
2020
4
분기
2021
1
분기
삼성 78.2 71.5 72.3 69.8 72.0 76.3 78.2 70.4 58.6 54.2 80.4 62.5 76.6
애플 52.2 41.3 46.9 65.9 42.0 36.5 44.8 72.3 40.0 37.5 41.7 81.9 59.5
샤오 28.1 32.0 33.3 25.6 27.8 32.3 31.7 32.9 29.7 26.5 46.2 43.0 48.5
OPPO 24.2 29.6 33.9 31.3 25.7 30.6 32.3 31.4 22.3 24.5 31.0 34.0 38.0
비보 18.9 26.5 30.5 26.5 23.9 27.0 31.3 31.5 21.6 22.5 31.0 33.4 35.5
화웨이 (아너) 39.3 54.2 52.0 59.7 59.1 56.6 66.8 56.2 49.0 54.8 50.9 33.0 15.0
리얼미 2.8 4.95 10.2 7.79 7.2 6.38 14.8 14.0 12.8
기타 122 113 111 116 87.7 92.8 84.7 98.6 66.6 49.7 69.6 92.8 68.1

매출 42%는 애플이 가져가

점유율과 매출은 비례하지 않았다. 카운더포인트리서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출 1130억달러의 42%를 애플이 가져갔다. 수치로 환산하면 약 474억6000달러(약 53조 1780억원)에 달한다. 삼성의 매출 비중은 17.5%(약 197억7500달러, 약 22조 1014억원)에 해당한다. 출하량 기준으로 샤오미, 오포, 비보였던 3~5위 매출 순위는 오포(8%), 비보(8.0%), 샤오미(7.6%) 수준으로 샤오미 역시 출하량 대비 많은 수익을 내지는 못했다.

Apple Leads the $100 Billion+ Smartphone Market with 42% Share

삼성이 점유율 대비 낮은 매출을 기록한 이유는 갤럭시S21 시리즈 중 북미 기준 799달러 제품인 갤럭시S21이 S21 시리즈 중 전체 판매량의 1/3을 기록하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T-모바일과 AT&T가 진행하는 800달러 크레딧 제공에 힘입어 많은 수요를 이끌어냈다. 버라이즌은 역시 750달러의 크레딧을 제공하기도 했다.

2분기에는 S21 시리즈의 판매량은 둔화되고 갤럭시A 시리즈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카운터포인터리서치는 예상하고 있다.

아이폰 12 프로/프로 맥스

아이폰 12 매출은 1/3 정도가 미국에서 나오고 있다. 갤럭시S21과 마찬가지로 5G로 전환하려는 고객에게 프로모션을 제공했다. 삼성 대비 높은 매출의 이유는 기본 모델인 아이폰 12 외에도 아이폰 12 프로 맥스, 아이폰 12 프로의 판매량이 미국과 유럽에서 모두 높으며, 유일하게 저렴하다고 볼 수 있는 아이폰 12 미니의 판매량 점유율은 1% 정도로 적다. 아직까지 판매중인 아이폰 11과 비슷한 점유율이다. 따라서 애플은 고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으며, 이것은 큰 매출로 돌아왔다.


출처=카운터포인트리서치

5G 폰 판매량 1위 애플, 4위 삼성

Strategy Analytics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5G 폰 판매 순위는 다른 지표들과 상이한 결과를 보인다.

SA에 따르면 1분기 5G 폰 출하량은 1억 3390만대다. 이중의 애플의 출하량은 4040만대로, 점유율은 30%에 달한다. 그 뒤를 오포(2150만대, 16.1%), 비보(1940만대, 14.5%)가 잇고 있으며 삼성은 1700만대(12.7%)로 4위에 해당했다. 삼성이 5G 폰을 팔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플래그십의 성적이 생각보다 신통치 않고, 플래그십 안에서도 고급 모델은 판매되고 있지 않다는 의미다. 또한, 갤럭시 A LTE 모델 판매가 활발하다고도 이해할 수 있다. 이로써 프리미엄 시장에서 왜 애플만이 선전하고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비보 X60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종철 기자> jud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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