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쿡신문] 앗 뜨거워 ‘밈 주식’…투자해도 괜찮을까
오늘, 외쿡신문입니다.
요즘 뉴욕 금융시장에선 단연 암호화폐가 큰 관심을 끌었지만 #밈 주식(meme stock)에도 매수세가 쏠리면서 만만찮게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밈 주식은 간단하게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유행하는 주식’이라 말할 수 있을텐데요, 밈이 인터넷 놀이 문화를 대변하는 것처럼 밈 주식은 요즘 투자도 놀이처럼 하는 트렌드를 잘 보여줍니다.
그런데 최근 미 당국에선 암호화폐 투자와 함께 밈 주식에 대한 투자에 대해서도 주의보를 내리고 있습니다. 누가, 무엇이 주가를 올리는지에 대한 관심보다는 일단 오르는 주가에만 관심을 보이는 투자가 몰리고 있단 이유에선데요, 오늘(현지시간 26일) 뉴욕증시에서도 밈 주식들이 많이 올랐네요.
◊김윤경의 눈에 띈 해외 뉴스
#게임스톱(Gamestop). 종목명은 기억을 못 하셔도 올해 초 미국과 우리 시장까지도 뜨겁게 했던 개인 투자자들의 ‘#공매도(Short Selling) 물리치기‘는 기억하실 것 같네요.
몇몇 헤지펀드들이 공매도할 대상으로 게임스톱을 찍었습니다. 오프라인 게임 유통을 하는 업체라 산업 변화와 함께 크게 잘 될 일이 없어 주가는 지지부진했고 투자자들의 관심도 별로 없었거든요.
인터넷 토론 사이트 #레딧(Reddit) 내 #월스트리트베츠(WSB)란 게시판을 통해 모인 개인 투자자들은 ‘이거, 그냥 두면 안 되겠다’는데 뜻을 모읍니다. 그리고 연대해 잇단 매수에 나섭니다. 일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이를 부추겼어요. 암호화폐에 요즘 그러하듯 트위터를 통해서요. 그리고 클럽하우스를 통해서 갑자기 매수 제한을 해서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했던 주식 거래 애플리케이션(앱) 업체 로빈후드 최고경영자(CEO)를 꾸짖기도 했었죠.(오지랖은…)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윤경 선임기자> s914@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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