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1 소니 미디어 컨퍼런스에 나선 요시다 켄이치로 최고경영자(CEO)(출처=CES 생중계 캡처)

“소니의 기술과 함께라면 창의성의 한계는 없다”

11일(현지시간) 진행된 CES 2021 프레스컨퍼런스에서 요시다 켄이치로(Yoshida Kenichiro) 소니 최고경영자(CEO)는 자율주행 전기차 ‘비전-S(VISION-S)’와 인공지능 드론인 ‘에어피크(Airpeak)’ 그리고 ‘플레이스테이션5(PlayStation5)’로 제품군 소개를 이어갔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건 역시 소니의 자율주행 전기차 ‘비전-에스(VISION-S)’다. ‘비전-에스’는 지난해 CES에 이어 다시 등장한 소니의 야심작으로, 약 10여 개의 자동차 부품 및 생산 기업과 손잡고 개발 중이다. 현재 차량 운행을 위한 테스트가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달부터 기술평가를 위해 오스트리아의 공공도로에서 시험 주행을 시작했다.

소니의 자율주행 전기차 비전에스(출처=CES 생중계 캡처)


 

소니의 자율주행 전기차 비전에스(출처=CES 생중계 캡처)

요시다 최고경영자(CEO)는 이어 신형 드론 ‘에어피크(Airpeak)를 최초로 소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에어피크는 알파 카메라를 탑재할 수 있는 가장 작은 드론이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에어피크의 사양은 알 수 없지만 비디오 콘텐츠 촬영과 전문 사진 촬영이 주 목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소니의 ‘에어피크’가 드론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까? 드론 시장의 선두주자인 DJI가 소니 제품을 위한 마운트를 제공하고 있을 만큼, 소니는 항공 촬영에서 우위를 가졌다. 이에 소니의 전문 분야인 카메라와 소니표 드론이 결합한다면 긍정적인 시너지가 나올 것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요시다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모험적인 크리에이터를 위해 인공지능(AI)과 로봇 디자인이 결합된 드론 에어피크를 공개한다”라면서 “에어피크는 비디오 크리에이터의 시각적 표현을 돕고 멋진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녔다”고 밝혔다.

신형 드론 ‘에어피크(Airpeak)(출처=CES 생중계 캡처)

 

신형 드론 ‘에어피크(Airpeak)(출처=CES 생중계 캡처)

 

신형 드론 ‘에어피크(Airpeak)(출처=CES 생중계 캡처)

소니는 지난달 출시된 플레이스테이션5(이하 PS5)도 재차 강조했다.

요시다 최고경영자(CEO)는 컨퍼런스에서 “플레이스테이션과 함께라면 놀이에 한계는 없다”며 PS5로 플레이어에게 새로운 몰입감 선사가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플레이스테이션5 제품군(출처=CES 생중계 캡처)


흥미로웠던 점은 이날 소니 프레스컨퍼런스의 3분의 2가 ‘엔터테인먼트’ 사업 소개에 쓰였다는 것이다.

지난  CES 2019 행사부터 이어져온 콘텐츠 중심의 컨퍼런스 기조가 계속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이날 행사에선 크리에이터와 소비자들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겨냥한 콘텐츠들이 줄줄이 소개됐다.

연사로 등장한 빌 베글라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머트 총괄부사장은 “우리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나선다”라며 “소니 혁신 기술 세계의 핵심은 놀라운 디테일로 현실 세계를 포착하고 실시간으로 게임 엔진으로 가져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빌 베글라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머트 총괄부사장(출처=CES 생중계 캡처)

 

소니 엔터테인먼트 사업(출처=CES 생중계 캡처)

이를테면 소니는 인지 프로세서 XR에 의해 구동되는 브라비아 TV를 출시, 인간이 보고 듣는 방식을 복제하도록 설계했다. 나아가 가상 프로덕션 기술을 활용한 소니 이노베이션 스튜디오, 360 리얼리티 오디오(360 Reality Audio) 뮤직 프로덕션 툴 그리고 공간 사운드 기술을 적용한 360 리얼리티 오디오(360 Reality Audio)의 영상 스트리밍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소니 브라비아 TV (출처=CES 생중계 캡처)

 

사람이 춤추는 움직임을 그래픽으로 본떠 진행하는 가상 콘서트(출처=CES 생중계 캡처)

 

360 리얼리티 오디오(360 Reality Audio) 뮤직 프로덕션 툴 (출처=CES 생중계 캡처)

이에 대해 짐 라이언 소니인터낵티브엔터테인먼트 사장 겸 CEO는 “우리 커뮤니티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다”며 커뮤니티를 구성하는 다양한 관점과 취향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글.바이라인네트워크
<이호준 인턴 기자> nadahojun@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