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은 자사의 쿠버네티스 플랫폼 ‘오픈시프트’가 서버리스를 완벽하게 지원하게 됐다고 18일 발표했다. 레드햇은 이날 오픈시프트의 새로운 업데이트인 버전 4.6을 를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픈시프트 4.6에는 서버리스 기능을 비롯해, 자바스택, 엣지컴퓨팅, 퍼블릭 클라우드 지원 기능 등이 포함됐다.

레드햇은 “오픈시프트 서버리스 1.11은 케이네이티브(Knative) 이벤트를 완벽하게 지원한다”면서 “이를 통해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은 주어진 시간에 필요한 만큼의 리소스를 소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서버리스는 개발자가 서버를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운영 측에서 필요할 때마다 서버를 자동으로 생성했다가 필요없으면 없애는 기술이다.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이용할 경우 상시적으로 서버를 운영할 필요 없이 필요한 순간에만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니까 비용절감 효과가 크다는 장점이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트래픽이 몰릴 때 스케일업 하고, 트래픽이 줄면 스케일다운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 기존에는 개발자가 이를 담당해야 했다.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기 위해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는 애플리케이션이 사용되지 않을 때에도 활성화되어 있게 마련이다.

바면 서버리스 아키텍처에서 애플리케이션은 필요할 경우에만 구동된다. 애플리케이션 구동을 위한 리소스는 자동으로 할당된다. 애플리케이션 역할이 끝나면 리소스 할당도 철회되고 더이상 요금을 낼 필요가 없다.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모두 이와 같은 서버리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AWS의 람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펑션, 구글의 클라우드 펑션 등이 대표적인 서버리스 서비스다. 네이버 클라우드도 클라우드 펑션이라는 이름으로 서버리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제는 호환성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서버리스 서비스는 상호간 호환성이 낮다. 서버리스 아키텍처에서는 하드웨어나 런타임 등을 직접 컨트롤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레드햇은 오픈시프트에 서버리스를 위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케이네이티브를 통합시켰다. 케이네이티브는 구글이 만든 프로젝트로, 쿠버네티스에서 구동된다. 회사 측은 “레드햇 오픈시프트 서버리스는 오픈소스 케이네이티브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로, 하이브리드와 멀티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이식성과 일관성을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급 서버리스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레드햇 클라우드 플랫폼 부문 수석 부사장 아셰시 바다니(Ashesh Badani) “진정한 디지털 전환은 개발 및 혁신을 지원하는 공통된 플랫폼을 필요로 한다”며 “이는 바로 오픈시프트”라고 강조했다.

오픈시프트 기반으로 쿠버네티스 환경을 구축한 신한은행 김광중 ICT 운영부 부장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옵션들을 고려할 때, AWS 구축 등에 있어서 오픈소스 플랫폼이 성공의 핵심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오픈소스 진영의 선두주자인 레드햇과 협업해 핵심 역량을 보다 빠르게 확보했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심재석 기자>shimsky@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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