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대표 김대연)가 올해 공공·통신 부문과 수출 호조로 역대 최고의 상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측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458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별도기준 매출 438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49%, 영업이익은 182% 증가했고 별도기준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186% 증가했다.

윈스는 지난해 창립 이래 첫 매출 8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매출 95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목표 수치로 제시한 바 있다. 상반기 높은 실적을 거두면서 예상 매출을 뛰어넘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각 부문별 상반기 실적을 살펴보면, 내수는 공공과 통신사업이 전년대비 57%, 48% 각각 증가했다. 특히 작년 출시된 차세대방화벽을 포함한 APT공격대응솔루션 매출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

보안서비스 부문은 클라우드 고객사를 위한 관제서비스 매출의 약 40% 증가한 것을 포함해 전체 서비스 매출이 전년대비 20% 이상 크게 증가했다.

이는 공공 및 기업의 5G망 인프라 투자확대와 최근 언택트(비대면) 서비스 이용에 따른 트래픽 증가로 사이버보안 위협이 늘어남에 따라 제품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출부문은 전년대비 140% 증가한 138억을 기록했다. 이는 일본통신사의 4G망에 구축된 기존 솔루션 교체 사업의 영향이 컸다. 회사측은 아직 절반 정도만 교체된 상태이며 하반기 포함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윈스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국내 통신사들의 5G 서비스의 본격적인 확대가 예정됨에 따라, LG유플러스 5G망에 1초당 100G 패킷을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침입방지시스템(IPS) 공급을 시작으로, 그 외 국내 통신사 및 인터넷서비스공급업체(ISP)로 공급 확대를 할 예정이며, 나아가 일본 대형 통신사 5G망에도 공급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계절적인 비수기인 2분기와 코로나19 팬데믹까지 겹쳐 시장의 불확실성이 컸지만, 전체 사업영역이 고르게 성장해 전통적인 사이클을 넘어 섰다”라며, “하반기부터는 5G 인프라 보안 외에도 관제서비스에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시킨 새로운 보안 플랫폼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윈스는 지난달 24일 공정공시를 통해 신규 목적사업 추가 계획을 발표했다. AI 기반 기술을 활용한 제품·서비스 개발과 빅데이터 기술 응용 제품 및 소프트웨어 비스 개발에 관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정관 일부를 변경할 계획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