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본사를 둔 범아시아 물류 플랫폼 고고밴이 8일부터 회사 브랜드를 ‘고고엑스(GOGOX)’로 변경한다. 고고엑스는 브랜드명에 플랫폼이 보유한 전문 역량(eXpertise)을 통해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eXtraordinary eXperience)을 제공하고, 고객의 급성장(eXponential Growth)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브랜드 변경과 함께 고고엑스 고객앱과 웹사이트도 업데이트 됐다.

고고엑스는 홍콩, 중국, 대만, 싱가포르, 인도, 베트남, 한국 등 아시아 7개국 300여개 도시에서 800만명의 등록 화물기사 네트워크를 보유한 물류 플랫폼이다. 고고엑스에 등록돼 있는 물류 공급자 또한 ‘밴’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한국만 하더라도 밴의 역할을 하는 다마스, 라보는 물론 오토바이, 1톤 용달, 2.5톤, 5톤, 11톤 중대형 화물차를 아우른다. 고고밴에서 고고엑스로 사명이 바뀌는 이유는 여기서도 찾을 수 있다. 고고밴이 ‘밴’뿐만 아닌 다양한 물류 공급자를 중개하는 플랫폼이 됐기 때문이다.

고고엑스라는 이름에는 물류뿐만 아닌 플랫폼으로 가능한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미 또한 담겼다. 고고엑스는 신사업의 이름 앞에 ‘고고’를 붙여 나가면서 브랜딩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 홍콩에서 운영되고 있는 고고에너지가 대표적인 예다. 고고에너지는 고고엑스의 자회사로 정유업체와 화물차주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화물차주는 최대 40%의 유류비 할인을 제공하고, 주유소는 고정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고고밴은 중간에서 플랫폼으로 마케팅 비용을 받는다. 고고에너지뿐만 아니라 고고트럭, 고고바이크, 고고드론과 같은 서비스가 다각도로 추진된다.

고고엑스는 기업 고객뿐만 아니라 개인 고객 또한 편하게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물류 플랫폼임을 강조한다. 정기적으로 물류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 고객 대상으로는 전담 고객서비스팀을 구성하고, 맞춤형 물류 솔루션 기능을 제공한다. 산발적으로 물류 서비스를 이용하는 개인 고객 또한 앱을 통해 원하는 화물차를 수배할 수 있고 예상 견적을 받을 수 있다.

스티븐 램(Steven Lam) 고고엑스 CEO는 “고고엑스는 화물 용차 사업부터 시작하여 보다 포괄적인 물류 서비스 영역까지 진출할 수 있었다”며 “고고엑스의 비즈니스 솔루션, 운송 서비스, 수많은 부가가치 물류 서비스를 아시아 각지에 선보여 아시아 모든 고객들의 물류 니즈를 단일 플랫폼으로 해결해줄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경현 고고엑스 한국지사장은 “한국에서는 집중하던 B2B 기업물류 영역을 계속해서 강화함과 동시에 여태껏 집중하지 않았던 소비자 영역의 서비스까지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고고엑스코리아는 한국에서 퀵과 용달, 화물차를 아우르는 카테고리 위너 플랫폼이 되고 싶다”고 고고엑스 리브랜딩 이후의 포부를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엄지용 기자> drak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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