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보안스위치 시장을 개척한 한드림넷이 기반시설, 공장 등 산업시설에서 운영하는 산업제어시스템(ICS)·운영기술(OT) 환경에 특화된 보안스위치를 비롯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용 보안스위치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제품군 확대로 현재 국내 45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전체 스위치 시장에서 10%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보안 스위치 저변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기반으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올해 연매출 200억원을 달성, 꾸준한 성장과 도약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현원 한드림넷 대표는 10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창사 20주년을 맞아 보안엔진인 MDS(Multi Dimension Security)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네트워크 핵심 기술 개발에 주력해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시티 등 다양하고 새로운 네트워크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 라인업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보안 스위치 ‘서브게이트2400시리즈(SubGate 2400 Series)’ ▲화이트리스트 기반의 보안스위치 ‘에스지5026지엑스(SG5026GX)’ ▲산업용 보안스위치 ‘아이에스지2000시리즈(Industrial SubGate 2000 Series)’ ▲지능형 페일오버 스위치 ‘에이포스(AFOS)’ ▲MDS 엔진을 탑재한 보안 액세스 포인트 ’서브게이트 에이피(SubGate AP)’ 등이다.

한드림넷은 기존 다차원 공간 분석과 행위 기반 분석을 수행하는 MDS 엔진을 고도화하는 한편, 네트워크 플로우 분석과 패킷 플로우 분석 기술을 지원하는 NFA(Network Flow Analytics) 엔진을 개발했다.

MDS 엔진은 시그니처나 패턴 업데이트 없이 1계층에서 4계층 구간에서 발생하는 유해트래픽 탐지·차단이 가능하고, 뛰어난 오탐 방지 기술로 제로데이(Zero-Day) 공격 등에 효과를 볼 수 있는 보안 전용 엔진이다. 이같은 보안 전용 엔진 탑재로 한드림넷의 보안스위치는 보안 기능 수행시에도 빠르고 안정적인 속도(Full Wire Speed)를 제공한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NFA 엔진은 화이트리스트 기반 보안 스위치인 SG5026GX와 산업용 보안 스위치인 ISG시리즈,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AFOS 고성능 페일오버 스위치에 탑재돼 있다. 네트워크 트래픽과 세션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SG5026GX는 화이트리스트와 화이트리스트 스위치, IP를 통합 관리하는 한드림넷의 솔루션인 VIPM과 통합돼 별도의 에이전트 없이 스위치에서 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허가받은 단말에 대해 허용된 서비스만 선택적으로 지원되도록 정책을 설정하고 네트워크 경로를 제어할 수 있다. 최대 1000대의 화이트리스트 스위치, 최대 10만개 화이트리스트, 최대 5만개 IP관리를 지원한다.

산업용 보안스위치 ISG2000 시리즈는 산업용 전용 칩을 사용, 고성능 고집적 저전력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야외 열악한 운용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내구성과 안정성이 뛰어나다. 예를 들어 영하 40도에서 75도의 기온에서도 운영할 수 있다. 네트워크 장애시 신속한 복구를 통해 서비스 연속성을 제공하고,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1Gbps 또는 2.5Gbps로 연결된다.

한드림넷은 화이트리스트 스위치와 산업용 보안 스위치 제품군이 지난 2007년에 보안스위치를 처음 시장에 선보인 때와같이 생소하긴 하지만 제2의 보안스위치가 될 것이란 기대를 나타냈다.


한드림넷은 무선 보안 액세스보인트(AP) 신제품인 WSG도 출시, 현재 일본 시장에 먼저 출시해 공급하고 있다. 이미 2000대 이상 납품한 상태로, 보안 와이파이6 지원 제품군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16종으로 구성된 SG2400 시리즈는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위한 보안스위치 신제품으로, 클라우드 관리 방식을 지원한다. 모듈러 타입으로 최대 56포트를 지원하고, 고정형, 모듈러형 업링크 10G 지원, 향상된 플래쉬와 대용량 메모리 탑재 및 그린IT 기술 적용된 저전력 설계 지원 등 향상된 하드웨어 설계로 더욱 안정적인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또 오토 컨피그 인스톨(Auto Config Install), 오토 컨피그 백업(Auto Config Backup), 오토 컨피그 리스토어(Auto config Restore)의 3가지 핵심 제로터치 기술 적용으로 차별화된 클라우드 기술이 구현되어 있다는 설명이다.

박성원 한드림넷 부장은 회사 제품 전략을 소개하면서 “기존 속도와 기능 중심에서 이젠 네트워크 관리, 이더넷 암호화, 제어망 분리, 비밀등급별 트래픽 암호화, 네트워크 동적 구조 변화 구성 등을 지원하는 차세대 네트워크로 나아가면서 보안스위치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2007년 보안스위치를 최초 출시한 이후 와이파이 제품과 산업용 보안스위치까지 전체 라인업이 준비됐다.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 기업으로 성장한 이후 오는 2025년에는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드림넷은 국내 사업뿐 아니라 일본, 베트남 등 해외 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서 대표는 “일본 시장에서만 매출 70~80억원을 거두고 있고,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재작년보다 작년, 올해 계속 30~40%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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