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뱅크웨어글로벌이 공개한 성과와 전략

금융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전문 기업 뱅크웨어글로벌 주식회사(이경조, 이은중 각자대표)가 지난 3일 설립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함께 새 전략을 소개했다.

뱅크웨어글로벌의 직원 수는 7명에서 출발해 현재 약 320명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개발 등 기술 인력이 차지하는 비율이 95%를 차지한다. 2011년 기준 15억 원에 불과하던 매출도 연평균 60%의 성장세를 거듭해 2019년 기준 약 622억원을 기록했다.

고객사는 현대카드, KB국민은행, K뱅크, BC카드, 한국은행 등의 국내 기업과 중국 공상은행, 알리바바 마이뱅크, 필리핀BPI, 일본 라인파이낸셜, 대만 라인뱅크 등 해외 기업을 포함한 200여 곳이다.

뱅크웨어글로벌 고객사

회사는 제2의 도약을 이루기 위해 최근 창업 멤버였던 이은중 대표를 사장으로 선임하고 이경조·이은중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내실을 다지면서 글로벌 공략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의사결정의 민첩성과 효율적인 경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국내는 이은중 대표를 중심으로 은행, 카드, 캐피탈, 공금융 부문에서 뱅크웨어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해외는 이경조 대표 중심으로 글로벌 공략에 힘쓸 계획이다.

국내 총괄 이은중 대표는 “팬데믹으로 어떤 시기보다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도 “이럴 때일수록 고객 헌신, 제품 강화, 인재 중심의 초심으로 돌아가 국내 유일의 코어 금융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고객이 믿고 찾는 기업이 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경조 대표는 “초창기부터 뱅크웨어글로벌의 실력과 정성을 믿고 혈로를 제공해 준 고객들과 흩어지지 않고 함께 해 준 직원들에게 무한한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소회를 전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홍하나 기자>0626hhn@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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