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클레르(몽클레어)의 첫 전기자전거가 등장한다. 제조사는 덴마크의 전기자전거 제조사 Mate로, 이미 쿨한 자전거를 만들고 있는 업체다. 이름은 Moncler Genius Mate Bike. 두 업체의 콜라보로 만들어진다.

지니어스 프로젝트의 자전거는 메이트 바이크 기존 모델인 메이트 X를 기반으로 한다. 메이트 X는 폴딩 바이크인 동시에 복잡하지 않고 쿨한 외관을 갖고 있는 메이트의 대표 모델이다. 메이트 X의 경우 모터는 250W 혹은 750W가 있는데, 이론상으로는 1000W 모터 탑재까지 가능하다. 모터에 따라 최고속도가 달라지며, 한번 충전으로 갈 수 있는 거리는 저용량 모델 55km, 고용량 모델 80km다.

변속은 8단까지 제공하며 기계식 브레이크 디스크를 사용한다. 물론 유압식 브레이크도 선택할 수 있다. 엄지로 밀면 주행 가능하므로 사실상 자전거보다는 스쿠터에 가까우나 자전거같이 생겼으니 자전거라고 치자. 원래 전기스쿠터와 자전거의 모터 구조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내비게이션이나 데이터 등은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제공한다. 배터리 잔량, 남은 거리 등에 대해 알 수 있다. 펜더는 알루미늄으로 구성돼 있다.

후면 랙은 최대 25kg까지 실을 수 있다.

부품은 플러그 앤 플레이 형식으로 구성됐다. 대부분의 전자제품이 PC에 마우스를 연결하듯 간단하게 교체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된다. 즉, 부품만 수입해오면 한국에서도 쉽게 수리할 수 있다. 물론 전자부품에 한해서이며 일반 자전거 부품은 다른 자전거 수리와 큰 차이는 없다.

메이트는 이미 2016년2018년, 펀딩에 성공한 전기자전거 업체로, 생산 지연에 따른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

메이트 X와 몽클레르 버전의 외관 차이는 거의 나지 않는다. 바디부분은 거의 동일하다. 세세하게 보자면 서스펜션 등 메이트 X에서 강조된 금속 부분을 티 나지 않게 조정했다는 정도의 차이가 있다. 그러나 이 조금의 차이가 외관 완성도의 차이를 결정한다.

화이트 컬러의 경우 메이트에는 존재하지 않는 라인업인데, 바퀴까지 완전히 하얗게 칠하고 나머지 부분은 실버 컬러로 마감한 것이 매력적이다. 휠과 바디에 몽클레르 특유의 컬러 데칼이 붙어 있다.

몽클레르 x 메이트 e바이크가 강조하고 있는 점 중 가장 크게 다른 것은 몽클레르 콜라보 버전이 설산에서도 달릴 수 있다고 광고한다는 것이다. 메이트 X는 원래 모든 지형용 휠을 선보이고 있으나 이것이 산악용 혹은 윈터타이어라는 설명을 하고 있지는 않다. 자세한 이야기는 몽클레르도 밝히고 있지 않지만 기본이 윈터타이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3000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메이트 X 바이크가 기본 799달러, 최대 2199달러로 펀딩했고 이것이 펀딩 가격이었음을 감안하면 몽클레르의 브랜드를 입은 제품 가격은 그것의 1.5배 이상이 될 것이다. 5월 4일 현재 인디고고몽클레르 사이트에서 예약을 받고 있다. 사전 예약 시 700유로 할인을 제공한다고 한다.

2020년 현재 가장 우아한 전기자전거는 몽클레르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