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 교대 재택근무 돌입…행안부, GVPN·G드라이브 활용

해양수산부에서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정부세종청사 부처를 비롯해 중앙행정기관들이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국토교통부, 교육부 등의 부처들은 13일부터 3개조 등으로 조를 편성해 부분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인사혁신처는 중앙행정기관 55곳에 교대 재택근무 시행을 골자로 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공무원 대상 유연근무 이행지침’을 전달했다.

정부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위험을 차단하는 동시에 정부업무수행 연속성을 유지,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출처 :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16일부터 4월 3일까지 3주간 본부 및 소속기관 4681명을 대상으로 3교대 재택근무를 시범 실시한다. 팀장급 이하를 대상으로 3분의 1씩 재택 근무조를 편성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주일 단위로 재택근무조별로 집에서 근무하게 된다.

다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재난협력실 등 코로나19 감염 직접 대응 부서는 제외된다.

재택근무에 들어가는 정부부처 공무원들은 정부원격근무서비스(GVPN)를 신청하고 필요한 업무자료를 정부클라우드저장소(G드라이브)에 저장하면 된다.

행안부는 재택근무 연장 여부를 시범실시 이후 상황에 따라 판단할 계획이다.

글.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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