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창립 이래 첫 매출 8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도 150억원 규모를 넘어선 것 역시 처음이다.

윈스(대표 김대연)는 3일 2019년 연결기준 매출 821억원, 영업이익 155억원의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은 16.2%, 영업이익은 42.5% 각각 증가한 수치다.

별도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13.1% 증가한 매출 753억원, 영업이익은 29.5% 상승한 13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실적 상승을 견인한 주요 요인으로는 일본 통신사 대상 침입방지시스템(IPS) 수출과 통신사 5G 인프라 보호용 보안 장비 공급이 꼽힌다.

윈스가 일본 통신사에서 거둔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121억원 규모다. 국내 통신사의 경우 IPS 공급 물량과 차세대방화벽 신제품 공급 매출이 늘었다.

5G 데이터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국내 통신 3사와 일본 통신사의 대용량 네트워크 보안 투자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특히 일본의 경우 7월 도쿄 올림픽 시점으로 5G를 상용화할 예정이기 때문에 윈스는 올 1분기에도 일본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윈스의 클라우드 관제 서비스 등 서비스사업 매출도 전년대비 32% 증가했다. 아울러 상품 매출 비중이 크게 감소하고 하이엔드 제품 비중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자회사인 시스메이트의 실적도 향상됐다. 사업 다각화 따라 시스메이트는 매출 103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달성해 외형 성장을 이뤘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현재 주력 제품인 40G IPS 이후 5G를 대응하기 위한 100기가 장비 개발을 완료했고 연내 선보일 것”이라며, “올해는 국내와 일본 ‘5G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5G 특화된 IPS를 공급하고 인공지능(AI) 신기술 개발에 주력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윈스는 1주당 현금배당을 작년보다 30원 늘어난 350원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2019년 시가배당율 2.7%에 달하며 전년 대비 총 배당금이 9.1% 증가한 금액이다.

윈스 관계자는 2015년 이후 5년 연속 고배당 기업을 유지함으로써 주주이익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