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그룹, 임원인사·조직개편…“2020년 매출 1조 실현”

에스넷그룹이 2020년을 매출 1조클럽 달성의 원년으로 삼고, ICBM(IoT, Cloud, Big-Data, Mobile) 등 ICT 핵심기술인 미래사업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그룹차원의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30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스넷시스템은 박효대 그룹 회장과 장병강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각자 대표이사를 맡는다. 책임경영을 통해 급변하는 IT 업계에서 에스넷만의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려는 전략이다.

에스넷시스템은 인프라 이노베이션 부문과 디지털 인프라 부문으로 조직이 개편됐다.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 및 기업 고객 확대를 가속화하고자 인프라 이노베이션 부문에 고인영 부사장을 사장 승진 발령했다. 디지털 인프라 부문 내 모빌리티 인프라 본부장에는 홍성익 부사장을 선임해 항공, 항만, 도로, 철도 등 모빌리티 분야의 국가 기간 산업에서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을 융합한 인프라 구축 사업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또 전략사업 TF에 정회권 부사장을 선임해 제안형 사업을 주도할 계획이다.

굿어스 유규상 대표이사는 부사장으로 승진, 소프트웨어정의광대역네트워크(SD-WAN) 시장 리더십을 유지하고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장으로 승진한 굿어스데이터 전상현 대표이사는 국내 제 1의 오라클 파트너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클라우드와 오픈소스를 결합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밖에도 기술인력의 운영 효율화 및 프로젝트 원가 경쟁력 확보, 신규사업 런칭에 박차를 가하고자 수석부장 대상으로 과감한 발탁을 시행했다.

박효대 에스넷그룹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에스넷그룹을 총괄 체계로 전환해 그룹의 통합과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했다”며, “이를 계기로 치열한 생존 경쟁 속에서 차별화된 영업 방식과 내실경영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한 그룹 시너지의 획기적인 성과와 시장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 신사업발굴을 통한 미래 성장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ICT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기틀을 견고히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에스넷그룹 2020년도 정기 임원인사 승진자 명단

<에스넷시스템>
◆ 선임 ▲ 대표이사 박효대 회장, 장병강 부사장 ▲ 부사장 전략사업TF 정회권 ▲ 상무보 ENT2사업부 이기영, DC1사업부 윤상훈, 기술1사업부 이창규, 기술2사업부 김완태, 기술2사업부 김성욱

◆ 승진 ▲ 사장 인프라이노베이션 부문 고인영 ▲ 전무 금융사업부 김기철 ▲ 상무 커머셜사업부 김오현, 중국법인 이준호

<굿어스>
◆ 승진 ▲ 부사장 대표이사 유규상
◆ 선임 ▲ 상무보 인프라사업부 김재성

<굿어스데이터>
◆ 승진 ▲ 사장 대표이사 전상현
◆ 선임 ▲ 상무보 Enterprise사업부 윤광수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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