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가 국내에서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진출한다.

에이수스는 서버나 엣지 컴퓨팅 디바이스, 미니PC 등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엔터 시장에 뛰어든다. 주요 제품군은 서버나 엣지 컴퓨팅 등 클라우드와 AI, IoT 대응 디바이스다.

 

서버 제품 – 냉각과 소음 기술의 특기

서버 제품류는 1소켓 1U 엔트리급 제품과, 2소켓 1U/2U/4U 제품군이 있다. 인텔 제온 E 플랫폼을 탑재한 1소켓 1P 제품은 RS300 시리즈가 있으며 주요 타깃은 소호 사무실, 데이터 센터 등이다.

2소켓 4U 2P 제품 ESC8000 시리즈는 프로세서와 GPU 간의 통로에 해당하는 PCIe의 레인을 조절해 발열을 조절하는 제품이다. 총 8개의 GPU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AI와 딥러닝, 비디오 서베일런스 등의 용도로 사용한다.

 

워크스테이션

원통형으로 제작된 PA90은 발열을 관장하는 어댑티브 에어 벤트(Adaptive Air-Vent) 기술을 적용해 발열이 심할 경우 상단이 자동 개폐된다. 쿨링 성능은 타제품 대비 38% 정도 개선했다. 이러한 형태를 적용하면서도 풀로드 상태에서 32dB 정도의 소음만을 낸다. 이는 사람이 속삭이는 정도의 소리로 도서관의 생활 소음(dB)보다 낮다. 디스플레이 옵션도 고성능 기준에 맞춰져 있다. GPU는 RTX2060을 탑재하고 있으며 엔비디아 워크도 P4000과 P2000의 옵션도 있다. 썬더볼트 3을 지원한다. 최대 40Gbps의 광대역 속도를 보장한다. 따라서 다수 전문가용 앱을 사용 가능하며, AI, 프로그래밍, 디자인 등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미니 PC에 해당하는 PB60G는 코어 프로세서 i3~i7까지 탑재할 수 있는 고성능 PC다. 하단에 그래픽 모듈을 붙일 수 있다. 지원 가능한 GPU는 엔비디아 쿼드로 P620, 쿼드로 P1000, GTX1650이며 이경우 디스플레이를 최대 6대 사용할 수 있다. 에이수스는 디자이너, 사무직, 제조 및 설계 PC 외에도 증권사 등의 업무에 어울린다고 발표했다.

이외에도 크롬OS를 탑재한 행아웃용 크롬박스를 공개하기도 했다. 카메라와 터치스크린, 스피커를 붙이고 구글의 미팅/엔터프라이즈 라이선스를 구매하면 행아웃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AIoT 비즈니스

미니PC를 비즈니스 버전화한 제품이다. 엣지 컴퓨팅에 사용할 수 있다. 미니PC와 비교하면 입출력 단자가 다양하며, 산업용 시리얼 인터페이스 등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다. PE200U 제품은 팬리스 디자인으로, -20~60도의 온도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이 제품 내에는 기본적으로 에이수스의 비디오 서베일런스 솔루션인 ASUS IEC가 탑재돼 있다. 안테나를 추가로 부착 가능하다.

오픈 소스 싱글 보드 컴퓨터

라즈베리 파이를 연상케 하는 팅커보드와 팅커보드 S를 한국에서 공개했다. ARM 기반 싱글 보드 컴퓨터로, 파워 서플라이, 오픈 케이스 DIY 셋, 알루미늄 케이스 등의 액세서리를 동반 출시한다. 팅커보드와 팅커보드 S의 차이는 S에 HDMI CEC, 온보드 16GB eMMC 저장장치 등이다. 메이커, 교육, 다양한 IoT 서비스용으로 출시됐으며, AI레디 기능이 포함돼 있다. 메이커에게 제공하는 툴킷, 오픈 소스, 커뮤니티 등의 서비스가 있으며 2028년까지 사후 지원을 약속했다.

ASUS Control Center

에이수스의 서버나 엔드포인트 기기들을 관장하는 ERP 시스템이다. 엔드포인트 기기 관리에 특화돼 있다. 다른 ERP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어를 지원한다. 원격 혹은 모바일 클라이언트 생성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에서도 클라이언트를 관리할 수 있다. 타깃은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Small & Medium business, SMB) 혹은 스타트업이다. 주로 IT 팀이나 담당자를 둘 수 없는 곳을 타깃으로 한다. 만약 ACC를 사용하려면 ACC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를 구매해야 한다. 서버용 시스템은 기본 제공된다. 지원 메인보드와 그렇지 않은 보드의 가격 차는 5달러 정도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종철 기자> jude@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