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네트웍스가 클라우드 기반 와이파이(WiFi) 무선 네트워크 전문업체인 에어로하이브네트웍스 인수 작업을 모두 마쳤다.

지난 6월 26일 에어로하이브 인수 계약 소식을 알린 지 1개월 여 만이다.

이를 기반으로 익스트림네트웍스는 세계 2위의 무선랜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이자 세계 3위의 기업 네트워킹 장비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고 13일 밝혔다.

익스트림네트웍스는 이번 인수로 클라우드 관리 기반 와이파이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업 엣지부터 클라우드까지 포괄해 유무선 네트워크 관리와 자동화 기능을 추가·강화하고 소프트웨어정의광대역네트워크(SD-WAN)까지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최신 기술인 ‘와이파이6’로 전환하려는 고객과 파트너에게 더 많은 무선랜에 대한 선택권을 줄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드 메이어코드 익스트림네트웍스 대표는 “발표 후 불과 45일 만에 에어로하이브 인수를 완료함으로써, 많은 실행 리스크가 제거되고 고객에게 원활하게 전환될 수 있도록 보다 나은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됐다”라면서 “에어로하이브의 시장을 선도하는 클라우드 관리,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SD-WAN 기능을 고객`파트너에게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메이어코드 대표는 “에어로하이브의 플랫폼은 구독 중심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추가해 반복적인 수익 창출과 현금 흐름의 개선을 유도하는 우리 전략에서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나빌 북하리 익스트림네트웍스 제품 담당 부사장은 “에어로하이브의 클라우드 관리 기능은 복잡성을 줄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갖춘 최첨단 기술과 결합하려는 계획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익스트림네트웍스의 무선 네트워크 기술 및 업체 인수는 세번째다. 2013년 엔터라시스네트웍스 인수로 처음 유무선 통합 네트워킹 사업 기반을 갖춘 데 이어 2016년에는 지브라테크놀로지스의 무선랜 사업을 인수했다.

이밖에도 2017년에는 어바이어의 네트워크 사업부, 브로케이드의 스위치 주축의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사업도 잇달아 인수, 합병해 지속적으로 네트워크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