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디바이스 쇼는 KITAS와 와디즈가 주최하는 중소기업 가전 쇼다. 이중 재미있는 제품들을 추려본다.

58인치 UHD TV가 40만원도 하지 않고 있었다.

턴테이블과 블루투스 스피커를 합친 제품. 실제로 바이닐 재생이 가능하다고 한다. 턴테이블은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비교적 가벼운 가격대를 책정했다고 한다.



스마트폰용 게임패드이자 키보드. 왼쪽의 D-패드가 정말 유려하게 잘 움직인다. 이어폰도 꽂을 수 있다. 다만 키보드 레이아웃이 저런 상태면 오타를 심각하게 유발할 것이다.

조금 무겁긴 하지만(약 130g) 두께감이 거의 없어 실생활에서 매우 유용할 노트북용 스탠드. 6만원 정도.

손가락에 끼우는 트랙패드이자 마우스. 스마트폰용 혹은 노트북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집에서 TV를 쓰지 않고 노트북이나 PC로 영상을 보는 이에게 적합하다. 스마트폰 조작도 비교적 쉽다.

손가락에 낀 제품으로 스마트폰을 조작하는 장면이다.

아직 출시된 제품은 아니지만 아이디어가 훌륭하다. 갤럭시S10 시리즈의 후면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활용해 배터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



팬을 달고 있는 스마트폰용 게임패드

자체 지문인식 혹은 스마트폰 블루투스 잠금 해제 기능을 갖고 있는 자물쇠. 이 간단한 생각을 왜 아무도 못했을까. 가격은 7만원 미만으로 살만한 가격이다.

폰에 걸어서 VR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 빛 차단이 안 되는데도 요즘 스마트폰 밝기가 뛰어나 큰 문제가 없다. 문제는 가격으로 2만원 정도였다. 카드보드에 비해 많이 비싼 편.

올바른 자세로 PC를 사용하고 있는지 센서로 체크해주는 모니터 받침대.

새 스카이폰 외관이 훌륭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이제 지구상에 없다. 그래도 타 팀 제품 가격은 훌륭했다. 1만원.

외장 배터리, 충전 어댑터, 무선충전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제품. 빨판에 폰을 붙이면 무선충전이 된다. 왠지 노트북 어댑터처럼 생겼지만 USB-PD 노트북 충전은 불가능하다고. 크기가 큰 이유는 외장 배터리기 때문이다.

위 제품의 간소 버전. 유선으로 무선 충전을 해준다. 그럼 대체 무선 충전을 왜 해야 하는지 궁금하다.



스마트 칫솔이지만 기능은 한가지, 3분 동안 LED 등이 들어오는 것밖에 없다. LED 등이 꺼질때까지는 계속 양치하라는 의미인데 굳이 왜 LED까지. *업데이트: 치약과 함께 미백 효과를 가져온다고 한다.

드럼을 칠 수 있는 앱(개러지 밴드 등)에 드럼 스틱으로 타격감을 주는 제품. 심벌을 치는 발판까지 있다. 과연 타격감이 진짜 드럼을 치는 것처럼 훌륭했다.

소리도 좋다. 물론 스피커가 좋은 것(앰프)이었다.

이어폰을 한쪽씩 나눠 끼고 인공지능으로 통역하는 제품. 왼쪽의 여성은 실제로 대만사람이었다. 다 좋은데 모르는 사람에게 이어폰 끼라고 주는 게 꺼림찍하다.

ASMR을 트는 기능만 있는 ASMR 스피커. 장작, 물소리, 바람, 빗소리 등이 있다. 그럼 그냥 유튜브 켜도 되지 않을까? 제작사에선 폰을 계속 켜놓게 되는 데에 착안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무드등 기능이 있다.

배터리를 내장한 360도 IP 카메라. 설치가 아예 필요없고 그냥 놓고 폰에 연결만 하면 된다는 의미다. 크기도 매우 작은 편.

버튼을 누르면 미리 연결해둔 스마트폰에서 소리가 울려 집 안에서 폰을 찾을 수 있는 제품. 폰 없으면 안 되는 요즘 시대에 적합하다. 여러대 연결도 가능한데 문제는 여러대를 연결하면 모든 폰이 동시에 울린다. 가정에서 가족회의를 할 때나 모두 함께 기상할 때도 사용할 수 있겠다.

스카이 브랜드의 블루투스 이어폰. 5만원 미만으로 매우 저렴한 편인데, QCY와 승부할 수 있는 수준까지 내려가면 인기가 많을 것이라고 본다. 화이트는 좀 부끄럽고 블랙 컬러를 추천한다.

여행용 배터리 및 스피커 세트.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도 포함돼 있다. 모듈 방식이므로 다양한 부품이 붙을 수도 있겠다. 여행 짐 쌀 때의 고통을 생각하면 훌륭한 제품이다.

그러나 스마트 디바이스 쇼를 점령한 제품은

과연 휴대용 선풍기가 스마트 기기일까?

스마트 선풍기 쇼는 7월 13일까지 코엑스 전시관 C홀에서 열린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종철 기자> jude@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