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은 인플루언서들을 위한 것, 페이스북과 달라

인스타그램의 정체성은 인플루언서, 스타와 개인의 공감과 연결이다. 인스타그램은 오늘 3월 11일, 역삼동 페이스북 코리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스타그램이 가야 할 길에 대해서 발표했다.

 

 

인스타그램은 개인적인 목적으로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 이를테면 페이스북처럼 사용할 수도, 유튜브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유튜브 역시 개인적인 콘텐츠들을 업로드할 수 있지만 유튜브 전체를 끌고 가는 건 크리에이터다.

인스타그램은 이들을 인플루언서로 부른다. 주로 방송인이 아닌 인스타그램 유명인을 인플루언서로 부르지만, 방송인 중 유튜브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잘 활용하는 이들은 스타인 동시에 인플루언서로 부르기도 한다.

분야 전체가 인기 있을 때 해당 분야의 스타들이 인플루언서로 등극할 때도 있다. 최근 전 세계에서 인기 있는 한국발 콘텐츠는 K-pop, e스포츠 등이다. 케이팝의 경우 2015년부터 지난 4년간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 중 하나이며, e스포츠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인기가 늘고 있는 장르다. e스포츠 분야 인플루언서는 대부분 ‘리그 오브 레전드’ 등 게임의 현역 선수들이기도 하다.

인스타그램은 이 인플루언서들을 위해 다양한 장치를 마련한다. 유저들이 자기 자신을 위해서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기능들은 사실은 인플루언서를 먼저 고려한 것들이었다. 예를 들어 세로영상 모아보기 서비스인 IGTV, 간단한 사진이나 영상을 24시간만 게재하는 인스타그램 스토리 등이다. 이는 반대로 인플루언서가 되는 데 좋은 도구가 되기도 한다. 한국에서도 인스타그램 스토리 게시물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며, 주로 젊은 층에서 많이 사용한다(고등학생, 대학생이 전체의 40%). 인스타그램 라이브 역시 마찬가지다. 기자도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켜본 적 있는데 철저한 무관심에 모놀로그를 찍다 종료 버튼을 누른 적 있다. 인플루언서는 이 기능 외에도 별도의 툴이나 팁을 받는다고 한다.

인플루언서와 다르게 방송 등의 매체에서 스타가 된 이들은 주로 인스타그램을 팬들과의 소통 창구로 사용한다.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것 외에도 인스타그램 라이브, 스토리, IGTV 등으로 자신의 소식을 업로드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주고받는다. 기자간담회 현장에서는 배우 김소현 씨가 등장해 인스타그램을 활요한 팬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김소현 씨는 다른 스타들과 조금 다르게 팬들의 메시지에도 하트 등의 반응을 하며, 자신이 팔로잉하는 사람 대부분도 팬이라고 한다. 그리고 영상을 올릴 때는 정말 팬들이 옆에 있는 것 같이 느끼도록 노력한다고 한다. 그는 진짜 ‘소통’하고 있는 것이다. 월드스타인 BTS도 이러한 방식으로 소통하며 성장했다.

 

이외에도 연예인들은 최근 기자간담회나 쇼케이스 대신 인스타그램에서 신작 정보를 발표하는 등의 행동을 하고 있다. 또한, 최근 연예인들의 말실수 역시 대부분 인스타그램에서 나오고 있다.
이러한 장단점을 두고 인스타그램 대표 아담 모세리는 “인스타그램 포스팅은 진정성”이라고 말했다. 스타나 인플루언서가 직접 정보를 올려야 하는 만큼, 진정성을 갖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말실수들의 사례를 봤을 때 모든 스타가 진정성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인플루언서와 연관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용자, 일반 기업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은 인스타그램 쇼핑이다. 제품에 가격정보 태그를 붙여 쇼핑몰로 가도록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인플루언서에게 훨씬 유리하지만 일반 중소상공인용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광고비가 들 뿐이다.

아담 모세리 대표에게 페이스북과의 차이를 마지막으로 물었다. 아담 모세리 대표는 페이스북에서도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다. 모세리 대표는 인스타그램은 공인, 친구, 인플루언서들과 연결되는 플랫폼, 페이스북은 지인들과 널리 연결되는 플랫폼이라고 답했다. 이를 위해 인스타그램을 안심하고, 안전한 상황에서,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종철 기자> jud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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