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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바이라인] 이종철의 까다로운 리뷰 – 오즈모 포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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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의 까다로운 리뷰. 오늘은 장안의 화제 오스모 포켓을 가져왔습니다.

이렇게 작은 크기입니다.

기존 짐벌의 4분의 1이 되지 않는 크기입니다.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훨씬 작은 크기죠.

삼각대와 비교하면 이 정도 크기인데요.

아마 다음 심벌은 손톱만 한 크기가 등장하겠네요.

기존의 원핸드 짐벌은 카메라를 탑재하지 않고도 굉장히 무거웠는데요.

이 제품은 4K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와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 액정이 너무 작다면 이렇게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됩니다.

작은 크기지만 대부분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는데요.

피사체를 인식하는 액티브트랙과 페이스트랙이 특징입니다.

액티브트랙은 피사체를 자동으로 따라다니는 기능입니다.

페이스트랙은 셀피 모드에서 작동합니다.

그러나 큰 단점이 있습니다.

못생겼습니다.

셀카봉 장착을 권해드리고요.

이외에도 야경 촬영 손떨림을 거의 무시하는 동영상 사람을 시각을 거의 그대로 표현해주는 FPV모드입니다.

FPV모드는 1인칭 시점이라는 뜻으로 first people view고요. 짐벌 움직임을 매우 빠르게 해서 사람이 그 장소에 있을 때에 시선처럼 보여주는 모드입니다. 레이싱 드론에 탑재될 정도의 고오급 기술이라고 합니다.

가장 재미있는 모드는 파노라마. 파노라마 모드는 다른 카메라에서 볼 수 없는 오즈모 포켓만의 고유한 모드입니다. 버튼을 누르면 짐벌이 스스로 네 번의 촬영을 하는데요. 굉장한 너비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럼 제가 짐벌의 속도를 한번 따라잡아 보겠습니다.

충전 역시 1시간에 90%를 충전하는 퀵 차지 모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단점은 없냐고요? 작고 가벼워서 가방 어디에 있는지를 자꾸 까먹게 됩니다.

두 번째 단점은 더 이상 아령으로 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 단점은 못생김.

자, 그럼 이 제품을 살 것이냐 말 것이냐.

더 가벼운 짐벌이 나올까 고민되는 분, 사세요. 더 이상 가벼운 짐벌이 나올 수 없습니다.

핸드폰으로만 사진을 찍으면서 약간 불만족스러운 분, 사세요. 핸드폰만큼 가벼우면서 더 훌륭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랑하고 싶은 분, 사세요. 지금 사야 자랑합니다.

크기가 작아서 몰카로 사용하실 분, 사지 마세요. 감옥 가세요

고프로를 가지신 분, 파세요. 우리 함께 눈물 흘립시다.

자 다음 시간에도 신선한 제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구독, 좋아요, 누르지 마세요. 이 제품은 저 혼자 쓸 겁니다.

 

글. 이종철 기자 jude@byline.network
영상. 박리세윤 PD dissbug@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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