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시장 과포화 해법은 이머징 마켓

 

디스플레이 게임의 글로벌 진출은 생경한 일은 아니다. 그러나 개발사의 규모가 작을 때는 이야기가 다르다.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아붓는 마케팅 활동을 현지에 맞춰 진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해법으로 구글은 이머징 마켓 공략을 추천한다. 이머징 마켓의 스마트폰 수는 빠르게 늘고 있지만 개발사가 그만큼 빨리 늘어날 수는 없기 때문. 특히 아시아의 이머징 마켓은 빠르게 성장 중인 금맥에 해당한다.

 

 

지난해 아시아에서는 1870억건의 안드로이드 앱 다운로드가 발생했으며, 아태지역 안에서만 862억 다운로드가 발생해 전 세계 애플리케이션 매출의 절반 이상(53%)이 발생했다. 또한, 한국, 일본, 대만은 구글 플레이 상위 5개 국가 중 3개기도 하다.

전 세계적으로 보자면 지난해 게임을 설치하 안드로이드 사용자 수는 2016년 대비 두 배 증가했고, 이중 이미정 마켓에서의 다운로드가 40% 수준이다.

앱 애니의 분석에 따르면, 아태지역 대부분 국가의 소비자들이 매일 1시간 이상 모바일 게임을 하고 있으며, 특히 성인 게이머가 85% 수준으로 성인들이 게임을 더 많이 한다. 즉, 구매력이 있다.

우선 개발을 위해서 구글은 앱 품질을 업그레이드해주기 위한 몇 가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안드로이드 바이탈(Android Vitals)로 앱 품질을 보장하고, 앱 용량을 35%까지 줄여주는 안드로이드 앱 번들(Android App Bundle)을 제공하며, 구글플레이 프로텍트로 앱을 분석한다. 이 기능으로 악성 콘텐츠를 포함한 앱 99%를 사용자가 내려받기 전 걸러낼 수 있다고 한다. 지난해 이 방법으로 70만개의 앱을 삭제한 바 있다.

 

실제 글로벌 진출 사례: 베스파 킹스레이드 King’s Raid

베스파는 2013년 설립된 모바일 게임 개발사, 2017년 킹스레이드를 출시해 다양한 국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원빌드 시스템을 적용해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서비스 중이며, 한국어, 일본어, 영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12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이중 한국의 다운로드 비중은 20%에 불과하며, 싱가포르 1위, 홍콩 1위, 대만 2위, 일본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대규모 마케팅 없이 좋은 순위를 얻은 이유는 애니메이션 스타일에 3D 렌더링을 접목한 캐릭터의 매력과, 이벤트 던전, 무기 등을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2주마다 업데이트를 한다는 것에 있다. 또한, 현지화를 위해 국가별 코스튬을 제작하고, 해당 국가의 성우를 섭외해 음성을 입혔다. 마케팅으로는 각국 유튜브 인플루언서를 활용하고, 가상의 온라인 커뮤니티 전용 캐릭터를 만들어 4컷만화 등을 제공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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