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가 e스포츠 경기장을 열면서 계획을 밝혔던 ‘콘텐츠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지상파 방송사인 MBC와 손잡고 게임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대중적인 콘텐츠를 만듦으로써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바꾸는 동시에 사업 영역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액토즈소프트는 MBC와 손잡고 게임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인 ‘비긴어게임(Begin a game)’의 제작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내달 첫 방송을 앞둔 이 프로그램은 게임을 통한 세대 공감 프로젝트를 표방, 단순한 게임 소개가 아닌 보다 다양하고 유쾌한 접근을 통해 재미는 물론 시청자들의 인식 제고와 긍정적인 게임 문화 형성을 목표로 한다.

김희철, 신동, 김준현, 기욤 패트리, 공찬(B1A4), 조현(베리굿) 등 6인의 고정 출연진과 1명의 게임 마니아 게스트가 출연해 게임과 관련한 추억이나 역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물론 직접 게임 고수와 대결을 펼친다.

‘비긴어게임’은 SM C&C가 제작을 맡고, 액토즈소프트는 제작 지원을 위한 투자사로 참여한다.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게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한편, 흥미로운 콘텐츠를 통한 신규 소비층 발굴을 위해 이번 제작 지원을 결정했다고 액토즈소프트 측은 밝혔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4일 ‘액토즈 아레나 오프닝데이’에서 e스포츠와 게임 콘텐츠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시작인 ‘비긴어게인’을 통해 게임, e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결합으로 영역 확장을 꾀하고, 보다 폭넓은 이용자층의 확보를 기대하는 한편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져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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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는 ‘비긴어게임’ 외에 프로게이머 오디션 프로그램 ‘게임스타코리아(GSK)’를 내년 상반기 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자사가 운영 중인 프로게임단 ‘액토즈 스타즈’를 활용한 여러 온라인 콘텐츠도 제작한다.

금방섭 액토즈소프트 신규사업본부장은 “‘비긴어게임’은 앞으로 진행할 e스포츠 및 게임 콘텐츠의 시작점이 되는 프로그램”이라며 “액토즈 아레나 등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및 확보하면서 e스포츠 사업을 점차 키워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