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올해 낸 보급형 라인업 갤럭시 A6와 A8의 뒤를 잇는 갤럭시 A7이다.

 

 

보급형이라고 알려있지만 재미있는 옵션들이 있다. 우선은 카메라다. 2,400만 화소 일반 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가 적용된다. 이 두 카메라로 흔히 알려진 심도 조절 효과를 사용할 수 있다. 애플이나 삼성전자 모두 이를 보케(Bokeh)라고 부른다. 나머지 카메라는 광각이다. 사람 시야각과 유사한 120도 수준의 800만 화소 카메라가 들어간다.

전면에는 2,400만 화소 카메라를 집어넣었다. 홍채인식 등은 불가능하지만 화면의 빛(OLED)으로 사진을 찍는 여러 모드가 탑재돼 있다. 예를 들어 좌측이나 우측, 전면에 빛을 따로 쏴주는 프로 라이팅(Pro Lighting) 효과가 있다.

 

세로로 트리플 카메라를 나열했다(제공=삼성전자)

 

디스플레이는 다른 갤럭시들과 같은 18.5:9 화면비를 탑재했으며 화면 좌우 끝까지 디스플레이가 위치되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고는 알렸으나 플래그십 모델보다는 좌우 베젤이 넓다. 전반적으로 과거의 갤럭시와 현재의 갤럭시의 중간 정도 되는 외모다.

AP의 경우 구체적인 성능은 밝히지 않았으나 엑시노트7000대 제품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소프트웨어 역시 충실히 탑재했다. 자동으로 상황인식해 모드를 바꾸는 인텔리전트 카메라, 빅스비(빅스비 비전), 삼성헬스 등이 탑재됐다. OS는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기반이다.

카메라를 세 개나 탑재했는데도 후면이 상당히 깔끔한 걸 발견할 수 있는데, 지문인식 센서가 측면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박수를 칠만한 변화다. 기존의 후면 지문인식 센서에는 손가락이 잘 닿지 않고 실수로 카메라를 눌렀다가 지문을 닦아야 하는 지옥의 순간이 반복됐기 때문이다. 손가락도 잘 닿고 지문을 지워야 할 필요도 없다. 다른 제조사의 경우 별 생각 없이 관성적으로 후면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해 왔으나 소니가 측면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한 바 있다. 위치도 측면 중앙 약간 위로 적절하다.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에 적용해도 좋을 만한 변화다.

 

왜 이제서야 측면에 넣었나(제공=삼성전자)

 

저장용량은 4GB RAM+64GB, 4GB RAM+128GB, 6GB RAM+128GB 세 가지며 플래그십 모델들과 같이 외장메모리 512GB를 지원한다. 컬러는 블루, 블랙, 골드, 핑크 네 가지다.

 

핑크 컬러가 쨍하게 출시됐다(제공=삼성전자)

 

갤럭시 A7은 10월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이벤트 개최 후 10월 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나 갤럭시 A6(39만6,000원)와 갤럭시 A8(59만9,500원) 사이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와 웹브라우징, 소셜 미디어 위주로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종철 기자> jud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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