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멤버십 포인트를 돈으로 바꿔준다길래 바꿔봤다, 토스에서

 

간편이체 앱인 토스에서 쌓인 포인트를 현금화할 수 있는 기능이 등장했다. 그래서 현금을 찾아봤다.

우선 토스에 가입돼 있으면 방법은 쉽다. 토스가 없다면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토스’ 혹은 ‘Toss’로 검색해서 받아야 한다. 이후 링크(https://toss.im/point)로 가서 본인인증을 마치고 토스를 실행하면 환급받을 수 있는 금액이 뜬다. 이 금액은 토스 계좌로 입금된다. 우선 아래의 3단계를 따라 하자.

 

1. 이런 흔한 본인인증이 뜬다

 

2. 인증 결과 잭팟이 터졌다

 

3. 최신으로 업데이트한 토스 앱을 키면 환급받는 배너가 있다

 

그런데 현대카드의 경우 환급율이 조금 다르다고 표시된다. 현대카드 M포인트는 1.5원당 1원으로 환전돼 4만3,800포인트가 2만9,200원으로 바뀌었다. 다른 포인트의 경우 1:1로 교환된다. 즉, 현대카드 M포인트는 현금처럼 직접 사용할 수 있다면 그냥 쓰고, 현금으로 바꾸고 싶다면 환급하면 된다. 다른 카드의 경우 그냥 하면 된다.

신한카드 포인트의 경우 조회는 됐으나 환급이 되지 않았다. 문의 결과 카드를 해지한 경우 혹은 기타 사유에 해당한다고 한다. 현재 사유가 등장하지는 않지만 나중에 사유를 피드백으로 주는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한다.

포인트 환급에는 한도가 있는데, 현재 5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받은 포인트는 Toss팀 이름으로 처리된다

 

토스에서 포인트를 현금화하는 것처럼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서비스 페이인포(Payinfo)도 있다. 기억나지 않는 계좌와 잔고 등을 찾아낼 수 있으며, 계좌이체 구좌 등도 손쉽게 옮길 수 있다. 잔고 이전과 해지도 쉽다. 물론 공인인증서를 써야 하므로 지옥의 설치 과정을 견딜 수 있다면 말이다.

 

국민은행 계좌에서 3만원이 발견됐다

 

뒤늦게 알았지만, 현금을 갖는 것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갖는 것은 다른 기분이다. 공돈이 생긴 기분이 든다. 이 돈은 토스 계좌 특성상 바로 다른 계좌로 간편이체하거나 바로 ATM에서 찾을 수 있다. 수수료가 있으므로 자신이 주로 쓰는 은행에 이체한다음 출금하는 걸 추천한다. 오늘 저녁은 치킨이다.

 

지원하는 포인트 브랜드: GS&포인트, 하나멤버스, 삼성카드, 우리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종철 기자> jude@byline.network

관련 글

3 댓글

  1. 그런데 현대카드의 경우 환급율이 조금 다르고 표시된다.
    -> 다르게

    인 것 같습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