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고성능 서버 프로세서 파워9을 탑재한 하이엔드급 딥러닝 서버 E950과 E980을 출시했다.

 

발표=IBM 최성환 상무

 

파워9 자체는 지난해 12월 딥러닝 서버인 AC922에 이미 탑재 및 출시되었으나, 다른 하이엔드급부품을 더해 대규모 엔터프라이즈가 요구하는 수준의 보안성과 신뢰도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14나노미터 공정 제품이며, 4세대 PCIe(Gen 4), 엔비디아와 협업해 만든 CPU와 GPU를 연동하도록 하는 툴 NVLink 등 다양한 하드웨어와 솔루션을 집어넣었다. GPU로는 엔비디아의 V100이 4~6개 탑재된다.

 

파워9 제원(제공=IBM)

 

전작과의 차이는 POWER8 대비 코어당 최소 1.5배 성능 향상, 소켓당 최대 메모리 4~6TB 지원, PoweVM 기본 탑재, 암호화 및 복호화를 위한 크립토 프로세서 내장 등이다.

타깃은 대기업 및 공공기관부터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이다. AI부터 온프레미스·프라이빗·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다양한 클라우드 모델을 도입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제공=IBM)

 

OS는 리눅스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뉴타닉스와 협업해 AIX도 동시 제공한다. E980 제품에 한해 OS로 IBM 프라이빗 클라우드(IBM i)를 사용할 수도 있다.

보안성의 경우 칩부터 OS까지 모든 레이어에 보안 기능을 내장하고 있으며, IBM의 전체 솔루션 스택을 테스트해 종단 간 보안을 제공한다. 미국 정보기술산업위원회(ITIC)의 주요 안정성 범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군의 출시로 IBM이 목표로 하는 시장은 일반적인 전통적인 엔터프라이즈가 아닌 인사이트를 구체화하는 시장이다. 일반적인 서버 솔루션이 아닌 러닝, 클라우드 등에 맞춰져 있는 뉴 마켓을 말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IT 시장은 3~5% 성장한다고 하면, 뉴 마켓은 매년 25%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공=IBM)

 

기자간담회 후 이어진 시연에서는, 영상에서 사람, 자동차 등을 골라내주는 러닝을 하기 위해 20분 라벨링, 40분 학습을 하면 한 시간 내 영상에 있는 학습된 사물을 모두 파악하는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촬영된 영상에 레이블링을 해주는 모습이다. 20분 정도 수행하면 된다 via GIPHY

 

40분 학습 후 사물을 인식하는 결과물 via GIPHY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종철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