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HC, 보안업체들과 연합해 SECaaS 개시…“동남아 시장 공략”

NSHC(대표 허영일)가 국내 보안업체들과 협력해 SECaaS(Security as a Service)를 시작한다.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을 겨냥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보안 서비스다.

서비스 명칭은 ‘SafeSqaure.co’. 안전한(Safe) 공간(Square)을 협력(Co, cooperation)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뜻으로 만든 브랜드다.

NSHC는 오랜기간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보안업체들이 개발, 보유하고 있는 검증된 솔루션을 한데 모아 다양한 보안 제품군을 서비스로 구성했다.

최병규 NSHC 본부장은 이 서비스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웹서비스, PC 등 엔드포인트 서비스를 제공·운영하는 모든 기업을 위한 보안패키지”라고 설명했다.

‘SafeSquare.co’는 ▲모바일앱 취약성 분석 서비스 ‘앱체크(AppCheck)’ ▲모바일앱 안티해킹 서비스 ‘앱프로텍트(AppProtect)’ ▲웹사이트 취약성 분석 서비스 ‘웹체크(WebCheck)’ ▲웹사이트 애플리케이션 방화벽 ‘웹프로텍트(WebProtect)’ ▲웹사이트 악성 URL 탐지 솔루션인 ‘웹스캔(WebScan)’으로 구성돼 있다. ▲PC 보안 ‘사일런스프로텍트(CylanceProtect)’ ▲인증 서비스 ‘키프로텍트(KeyProtect)’도 제공된다. 향후에는 클라우드 통합보안관제시스템(SIEM)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서비스 방식으로 제공돼 개별 제품을 구입, 직접 운영관리하는 부담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모바일 앱부터 웹서비스까지 필요한 보안 기능을 쉽게 적용할 수 있으며, 사용한만큼한 비용을 지불하는 모델(Pay-as-you-Go)을 제공하는 것이 ‘SafeSquare.co’의 특징이다.

NSHC는 보안 제품을 선정하고 도입해 관리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고 어려웠던 보안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방식으로 보다 쉽고 간단하며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더욱이 주요 공략 대상 시장인 동남아 시장은 이같은 서비스 방식은 물론, 취약성 진단부터 필요한 주요영역의 보안 기술을 다양하게 통합 제공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동남아 시장은 IT 보급률과 기술력이 느리고 해외 기술을 도입하기에 경제력이 부족한 특징을 갖고 있어 보안 기술을 도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 NSHC의 진단이다.

최 본부장은 “이 사업으로 이윤 창출은 물론, 보안이 특정 시장을 위한 혜택을 넘어 보급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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