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개발자 공채 전과정 블라인드

카카오가 본사를 비롯해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 등 총 5개 개열사의 신입 개발자를 공개 채용한다. 채용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우수한 지원자의 경우 검토를 통해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원서는 27일부터 오는 9월 11일까지 카카오 채용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별도 서류 전형이 없는 대신 온라인 코딩 테스트가 실시된다. 여기서 붙으면 오프라인 코딩테스트와 1, 2차 인터뷰가 진행된다. 온오프라인 코딩테스트를 포함한 전 과정은 역량에 기반한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된다고 카카오 측은 밝혔다.

지원자는 사람을 뽑는 5개 계열사 중 하나를 택해서 원서를 내야 한다. 최종 합격과 입사 일정은 모집 회사 별로 다르지만, 최종 합격자 발표는 모두 11월에 난다.

김정우 카카오 전략인사실장은 “개발 직무 특성 상 스펙보다 역량이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해 지난해부터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운영하고 있다”며 “개발에 대한 열정과 실력을 갖춘 이들의 지원과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T, 15개 계열사 10개 분야 500명 공채

KT그룹도 하반기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 KT를 비롯해 비씨카드, KT스카이라이프, KT에스테이트, KT텔레캅, KT SAT, KT IS, KT CS, KT스포츠, KTH, KT M&S, 나스미디어, KT엠하우스, KT커머스, 스마트로, 브이피 등 15개 그룹사에서 총 500명의 신입사원을 뽑는다. 이중 KT의 채용규모는 약 300명이다.

원서는 28일부터 9월 11일까지 KT 채용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채용 분야는 경영·전략, 마케팅·영업, 네트워크, IT, AM(Account Manager: B2B영업), R&D, 신사업개발, 경제경영연구 등 총 10개 분야다. 일반 서류 전형은 블라인드 방식이 아니다.

KT가 공개채용에서 주력하는 것은 직무역량 검증 위주의 전형 운영을 통한 실무형 인재 선발이다. 분야로는 5G와 4차 산업혁명 주도를 위한 AI, 블록체인, 커넥티드카, 핀테크 등 R&D와 융합기술 분야 채용을 확대한다.

일반 전형과 달리 KT가 블라인드 방식을 일부 채택한 것은 ‘KT 스타 오디션’이다. 직무와 연관한 경험과 포부 등을 5분 간 자유롭게 표현하는 방식으로 경쟁한다. 이 전형에 선발되면 서류전형을 면제 받는데, 이미 접수가 마감됐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받았으며, 내달 1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심사가 시작된다.

이대산 KT 경영관리부문장(부사장)은 “KT는 5G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스펙보다는 직무역량 중심의 철저한 검증으로 우수 인재 선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고용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