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시각특수효과(Visual Effects, 이하 VFX) 전문기업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4th CREATIVE PARTY, 이하 포스)’에 220억 원을 투자, 32.3%의 지분을 획득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2일 밝혔다.

이전형 대표가 이끄는 포스는 2009년 설립한 VFX 전문기업으로, 엔씨 외에 중국 메이저 투자배급사인 ‘알리바바 픽쳐스’로부터도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까지 ‘옥자’ (2017년, 감독 봉준호), ‘아가씨’ (2016년, 감독 박찬욱), ‘대호’ (2015년, 감독 박훈정), ‘설국열차’ (2013년, 감독 봉준호), ‘괴물’ (2006년, 감독 봉준호), ‘올드보이’ (2003년, 감독 박찬욱) 등 영화 180여편의 VFX 제작 파트너로 참여했다.

애니메이션 기획 및 제작, 테마파크 특수영상, 가상현실(VR)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기술을 확보하며 디지털 미디어 전문 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포스와 자사가 갖고 있는 (IP)의 애니메이션화, 최신 디지털 영상 제작 기술 공유 등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 디지털 미디어 영역에서 전략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이전형 포스 대표는 “양사가 IP 활용 및 디지털 미디어에 대해 추구하는 방향이 같은 만큼, 이번 협력으로 양사가 종합 미디어 콘텐츠 그룹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