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시스템, 정원규 신임 대표이사 선임

퓨쳐시스템이 정원규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창업자이자 그간 대표이사를 수행해온 김광태 대표이사는 차세대 제품 개발에만 전념한다.

퓨쳐시스템은 효율적인 회사 경영을 목표로 이사회 결의를 거쳐 대표이사 변경을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측은 “회사의 미래 사업을 위한 제품 개발과 경영 효율화를 위한 결정”이라며 “전반적인 운영, 가상사설망(VPN)과 국방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부사장으로서 회생절차간 회사의 운영을 담당했던 정원규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직을 맡는다”고 밝혔다.

정 신임 대표는 “보안1세대 리더인 김광태 대표의 30년 간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하다”며 “그 뜻을 이어받아 회사의 생존과 미래를 위해, 내부적으로는 전 임직원의 주인의식을 갖고 외부로는 파트너사와 고객과의 상생 기치 아래 제조사로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퓨쳐시스템은 지난해 12월 19일 채권자들로부터 회생계획안의 인가 동의를 받은 후 올해 3월 30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받았다. 30년 간의 공공 및 금융 분야 VPN 사업을 바탕으로 시장 수성 및 확장을 위해 전사가 노력하고 있다.

회사측은 “올해 국방사업 매출을 시작으로 향후 30년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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