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업체인 시스코를 사칭한 코인(암호화폐)가 등장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7일경부터 최근 인터넷 포털, 암호화폐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는 ‘시스코 코인’ 또는 ‘FSC(FutureSpaceChain) 코인’을 판매한다는 홍보글이 올라왔다.

시스코코리아(대표 조범구)는 해당 코인과 어떠한 관련도 없으며 게시된 내용들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24일 밝혔다.

시스코를 사칭한 코인 판매 홍보 블로그 화면 캡처

시스코 코인 판매 블로그 홍보글에 따르면, 시스코 코인은 ‘시스코에서 조성한 전세계 스마트시티 & 스마트존 프로젝트’ 일환으로 발행되는 것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갖고 있는 시스코 최고기술책임자(CTO)와 개발진이 직접 개발한다고 명시돼 있다.

재무와 법률, 언론 자문으로 삼성을 비롯해 언론사(경제지), 법무법인 출신 전문가가 참여한다고 소개했다.

스마트존에서 최첨단 기술로 구현되는 상점에서 FSC 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다고 알리고 있다. 시스코가 국내에서 수행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기사 링크까지 걸어놨다.

시스코측은 “‘시스코 FSC 코인’ 모집 관련자들에 대한 법적인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며 “사기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