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라우드 “람다, 나와!” …서버리스(Serverless) 컴퓨팅 서비스 개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최근 업계에서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기술 ‘서버리스 컴퓨팅’을 선보였다.

NBP(Naver Business Platform)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서버리스 컴퓨팅 상품 ‘Cloud Functions’ 등 신규 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서버리스(Serverless) 컴퓨팅’은 클라우드 컴퓨팅 실행 모델의 하나로, 클라우드 제공자가 동적으로 머신 자원의 할당을 관리하여 배치(deployed)된 서버리스 코드를 실행시키는 기술을 의미한다.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에 접근이 가능하며, 데이터 저장 및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시간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건 이론적인 설명이고, 간단히 얘기하면 개발자들이 서버 구축을 고려하지 않고 서비스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온라인 서비스를 개발하려면 서버를 먼저 구축해야 했다. 개발자들은 애플리케이션뿐 아니라 서버 기술까지 알아야했다.

하지만, 서버리스 컴퓨팅을 활용하면 개발자들은 서버를 어떻게 구성할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특정 조건에서만 실행되는 작은 함수를 개발해서 클라우드에 올리기만 하면 된다. 웹서버니 DB서버니 하는 복잡한 일은 클라우드가 알아서 처리한다.

서버리스 컴퓨팅을 처음 선보인 것은 아마존웹서비스(AWS)다. AWS는 지난 2014년 ‘람다’라는 서비스를 선보였는데, 이것이 서버리스 컴퓨팅의 시초다. 이후 람다는 개발자 사회로부터 큰 각광을 받고 있다.

람다는 파이썬이나 자바스크립트와 같은 언어로 작은 함수를 작성해서 올리기만 하면 된다. 서버는 개발자가 고민할 필요가 없고, 가용성이나 확장성도 알아서 된다. 비용은 함수가 실행되는 조건인 ‘이벤트’가 충족될 때만 지불한. 예를 들어 ‘새로운 데이터가 올라오면 A라는 행위를 하라’는 조건의 함수를 만들었다면, 이 함수가 실행될 때만 과금이 된다.

서버리스 컴퓨팅은 클라우드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패러다임 전환이다. 컴퓨팅 단위의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기능(Function) 단위의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AWS의 람다가 등장한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펑션, 구글의 클라우드 펑션 등 유사한 서비스가 앞다퉈 등장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처음으로 서버리스 컴퓨팅 서비스를 선보였다. 글로벌 업체들과 서비스 종류와 품질에서 뒤지지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NBP 한상영 클라우드 서비스 리더는 “이번 ‘클라우드 펑션스(Cloud Functions)’ 상품은 베타 버전으로 고객들의 의견들을 반영해 정식 오픈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서버 없는 백-엔드를 구축하여 웹, 모바일, IoT 등 다양한 API 요청을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향후 네이버의 인공지능 기술인 클로바 API와 연동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심재석 기자>shimsky@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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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댓글

  1. 웃고 갑니다.
    자사 메일에 스팸이 80%가 넘어가도 못 잡아내면서 무슨 서버리스 컴퓨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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