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I 강자 ‘뉴타닉스’, 이젠 네트워킹과 보안까지…SDN ‘뉴타닉스 플로우’ 발표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HCI) 선두업체인 뉴타닉스(한국지사장 김종덕)가 자체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솔루션 ‘뉴타닉스 플로우(Nutanix Flow)’를 선보였다.

회사측에 따르면, ‘뉴타닉스 플로우’는 ‘뉴타닉스 아크로폴리스’ 소프트웨어에 완전히 통합 제공되므로 구축이 쉽다. 최근 인수한 넷실(Netsil)의 기술력이 더해져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과 탐지 기능이 뛰어나다. 기존 경계 보안 솔루션이 감지하지 못했던 내·외부 위협으로부터 애플리케이션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며,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자동으로 생성·관리해 이용이 쉽고 편리하다.

최근 기업들은 최신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로 전향하고 있다. 뉴타닉스 플로우는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Microsegmentation) 기능을 지원해, 독립적이면서도 서로 연결된 서비스 특성을 지닌 최신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한다.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정책을 통해 각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간 커뮤니케이션을 관리한다.

뉴타닉스는 향후 넷실의 고급 스트림 처리 방식, 애플리케이션 탐지와 매핑 기술을 추가해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보안정책 정의를 단순화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IT 부서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담당자들도 모든 내·외부 위협으로부터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뉴타닉스 플로우

‘뉴타닉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OS’를 기반으로 설계된 뉴타닉스 플로우는 애플리케이션 담당자가 애플리케이션 별로 네트워크 성능과 가용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가시성을 제공한다.

애플리케이션 중심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기능을 제공, 모든 애플리케이션 트래픽에 대해 세밀한 제어와 거버넌스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민감한 워크로드와 데이터를 보호한다.

또 네트워크 서비스 정책 관리 기능으로 ‘뉴타닉스 레디(Ready)’ 생태계의 파트너들을 활용해 단일 네트워크 정책에 네트워크 기능을 추가 및 통합할 수 있다.

네트워크 자동화 기능도 지원해 가상랜(VLAN) 설정이나 로드밸런스 정책 수정 등 일반 네트워크 설정 변경을 간소화하고 자동화한다. 뉴타닉스 AHV로 실행되는 가상머신(VM)의 애플리케이션 라이프사이클 이벤트를 기반으로 한다.

서닐 포티(Sunil Potti) 뉴타닉스 최고 제품 및 개발 책임자는 “뉴타닉스 플로우는 IT 인프라 경계를 허물겠다는 뉴타닉스의 미션을 완성하는 솔루션”이라며, “뉴타닉스 플로우로 네트워킹을 간소화해 엔터프라이즈 앱과 차세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모두 아울러 가시성과 제어를 확보하는 현대적 접근방식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뉴타닉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OS는 컴퓨트, 스토리지, 가상화를 넘어 네트워킹 리소스까지 통합해 거의 모든 규모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저 길(Harjot Gill) 뉴타닉스 제품 및 엔지니어링 시니어 디렉터는 “네트워킹의 지향점은 고객에게 네트워크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해 데이터를 추적 및 분석하고, 클라우드 앱 성능을 향상시키며, 리소스에 최적화시키는 것이다. 넷실의 고급 기능들을 뉴타닉스 플로우에 통합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고객들은 앞선 가시성과 탐지 기술을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전했다.

가트너는 지난 3월 발간한 ‘HCI의 미래를 결정하는 4가지 요소’ 보고서에서 “인프라·운영 담당자들은 클러스터 성능과 관련해 개별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는 벤더를 우선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자동화와 가시화, 최적화 기능을 통합해야 한다”고 제언한 바 있다.

뉴타닉스 플로우는 바로 이용 가능하다. 최근 인수한 넷실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추가적인 네트워크 가시성 및 앱 탐지 기능은 개발 중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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