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서비스제공업체가 기업 데이터 관리·보호해준다는 인식은 잘못”

국내 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이 본격 확산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이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개인정보를 포함한 클라우상 데이터 보호, 컴플라이언스 관리를 기업이 스스로 하려는 생각보다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해줄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베리타스테크놀로지스는 15일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13개국의 비즈니스·IT 의사결정자 1200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도입 현황 및 인식 조사한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클라우드 우선주의’, ‘멀티클라우드’ 안착 추세

이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 69%가 신규 애플리케이션 구축과 워크로드 관리시 클라우드를 우선으로 고려해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클라우드 우선주의(Cloud-First Mentality)’ 추세는 글로벌 평균인 56% 보다 높은 수준이다.

또한 향후 2년간 클라우드를 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한 국내 기업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비즈니스 전략의 핵심 구성 요소로 ‘멀티클라우드’를 채택하고 있다. 설문에 참여한 기업들은 퍼블릭 클라우드, 호스팅 형태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를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서비스형인프라(IaaS)는 국내 기업 74%가 두 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를 이용 중이거나 이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IaaS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업체를 이용하고 있는 국내 기업은 64%로 조사됐다.

44%의 국내 기업은 세 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를 이용 중이거나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4%의 국내 기업은 5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를 이용하거나 이용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응답자들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선정시 가장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워크로드 성능 ▲개인정보보호/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가격 ▲워크로드 레질리언스/업타임을 꼽았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를 이용하는 목적으로는 설비투자비용(CAPEX) 및 운영비용(OPEX) 절감과 함께 리질리언스 및 데이터 보안 강화를 꼽았다.

한편,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업체를 포함해 클라우드 기술에 지출되는 국내 기업의 IT 예산 비중은 2017년 현재 12%에서 향후 2년 이내 15%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러한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하나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를 이용하는 국내 기업의 81%가 멀티클라우드 플랫폼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조사 국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글로벌 평균은 58%다.

이번 조사에서는 글로벌 기업에 비해 국내 기업들의 멀티클라우드 채택 의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김지현 베리타스코리아 상무는 “국내 기업들은 특정 서비스제공업체에 종속되는 것을 원치 않는 경향이 해외에 비해 강하다”라면서 “서비스 가용성을 한 업체에만 맡겨놓을 수 없다는 인식과 함께 비용 문제로 인해 여러 서비스를 사용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 66%, 클라우드 데이터관리 책임 소재 잘못 인식

기업들이 멀티클라우드 방식을 채택하고 있지만,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 환경 데이터관리 책임 소재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6%의 국내 기업은 데이터와 개인정보 보호, 컴플라이언스 준수 관련 모든 책임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에 있다고 응답해,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관리의 책임 소재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aaS를 이용 중이거나 이용할 계획이라고 답한 국내 기업 10곳 중에서도 7곳 이상(73%)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가 클라우드 상의 데이터를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절반 이상(56%)의 국내 기업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간 데이터 전송을 보호할 책임과 함께 클라우드 워크로드를 백업할 책임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에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48%의 국내 기업은 애플리케이션 가동 시간에 대한 책임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에 있다고 했다.

김 상무는 “기업들은 데이터 관리의 책임이 클라우드 제공업체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의 계약서를 보면 대개 데이터 관리를 기업의 책임으로 규정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조사 결과는 데이터 관리에 대한 일차 책임은 기업에 있다는 가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원영 베리타스코리아 대표는 “클라우드를 우선으로 고려하는 기업이 증가하면서 복잡한 멀티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온프레미스 환경에서와 마찬가지로 기업은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보호부터 컴플라이언스 대비, 워크로드 이동성, 비즈니스 연속성, 스토리지 최적화까지 데이터 관리의 모든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리타스는 구글,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제휴를 맺고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직면하는 기업의 데이터 관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과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베리타스 클라우드 모빌리티’는 멀티클라우드 워크로드를 손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베리타스 레질리언시 플랫폼(VRP)’는 물리적·가상·클라우드 환경을 포괄해 애플리케이션 레질리언스를 보장할 수 있도록 자동화해 통합 IT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한다.

김 상무는 “베리타스는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완벽하게 지원하며 여러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들이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통해 최대의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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