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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가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자동차 전장사업을 적극 육성한다. 커넥티드카와 자동차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분야 사업 본격화를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다산네트웍스는 카셰어링 기업인 그린카(대표 이용호)와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위한 차량제어단말기 개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올 상반기 중 공급을 시작한다고 2일 회사측은 밝혔다.

다산네트웍스는 차량의 주행기록, 연비, 고장상태, 사용자 운전습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차량제어단말기를 공동 개발, 생산해 그린카가 보유한 5900여대의 차량에 순차적으로 설치한다.

그린카는 실시간 차량의 운행기록과 정보를 활용해 관리의 편의성을 높이고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그린카가 추진하고 있는 커넥티드카 사업과 연계해 차량상태, 운행정보 및 운전습관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dasan_logo다산네트웍스는 자동차 부품·솔루션 기업들과도 차량용 전장사업 분야에서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차량 내·외부 통신방식 발전으로 다산의 강점인 이더넷 기술 적용이 확대돼 다양한 사업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차량용 이더넷 스위치 및 보안 소프트웨어(SW)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올 가을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개방형 자동차 표준 소프트웨어(SW) 구조인 오토사(AUTOSAR) 플랫폼 기반으로 개발해 글로벌 전장부품 시장으로 사업 확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또 차량용 이더넷 기반의 카메라 SW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중장비 제조 기업으로 최종 공급하기 위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유선통신 방식인 이더넷을 차량 내 도입한 카메라 기반의 운전자 보조시스템이다.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은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량, 통신속도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차량용 통신기술로 이더넷 등의 유선 통신기술이 각광받고 있다”며 “국내 통신장비 1등 기업인 다산네트웍스가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유선 통신기술을 자동차 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차량용 통신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다산네트웍스는 차량과 항공기 등과 같은 이동체에서 안정적인 이더넷 통신이 가능한 이더넷 인터페이스 통신시스템 관련 특허권을 취득하기도 했다. 이는 이더넷 통신망에서 발생한 에러를 외부에서 분석 가능하게 지원하는 기술적 방안을 제공한다.

지난 2012년 다산네트웍스는 자동차 부품회사 디엠씨(DMC)를 인수해 차량용 통신 기술개발을 위한 시너지 효과 창출에 집중해왔으며, 2013년부터 전장사업을 위한 차량용 통신 및 관제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남민우 회장은 대우자동차 SW 엔지니어 출신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