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심심이)

심심이, 지자체와 복지 사업 업무 협약 체결

심심이는 지자체와 복지 현장을 중심으로 공공 사업(B2G)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심심이는 지난 10월 26일 인천 미추홀구와 ‘AI 기반 1인 가구 정서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I를 활용해 1인 가구의 정서적 고립과 생활 변화에 따른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기술의 현장 실증에 나선다.

이번 실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실세계 능동행동형 에이전틱 AI 기술개발 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심심이는 음성과 생체정보, 디지털 이용정보 등을 AI로 종합 분석해 이용자의 평소 생활 패턴과 다른 변화를 파악하고, 정서적 고립이나 위기 가능성이 확인될 경우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복지서비스가 주민의 신청이나 주변의 제보를 통해 위기 상황을 확인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실증은 일상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변화 자체를 AI가 살펴봄으로써 복지 사각지대의 위험 신호를 보다 이른 단계에서 발견할 수 있는지를 검증한다.

협약에 따라 심심이와 미추홀구는 현장 적용을 위한 행정 협력과 실증 대상자 모집, 사업 안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실증 과정에서 확보되는 비식별·통계 자료는 향후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데이터 기반 복지정책 수립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심심이는 미추홀구에 이어 청주시,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도 현장 실증을 준비하고 있다. 청주시 장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정서적 고립을 미리 감지하고 필요한 시점에 개입하는 에이전틱 AI 기술을 실증·보급해 고독사 예방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주시는 실증에 참여할 장년층 1인 가구 대상자의 발굴과 참여를 지원하고,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기관 간 협력체계 운영과 지역 내 기술 보급을 돕는다. 심심이는 기술의 실증과 보급을 맡는다. 이 같은 지자체 실증은 심심이가 최근 넓혀가고 있는 공공·B2G 사업의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심심이는 24년간 대화형 AI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축적한 사람과의 상호작용 경험을 기반으로 최근 정서 지원, 일상 동행, 정신건강, 공공서비스 등 사람의 생활과 밀접한 영역으로 AI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단순히 대화를 생성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상황과 변화를 이해하고 필요한 순간 먼저 행동하는 에이전틱 AI와 AI 컴패니언 기술을 주요 연구개발 방향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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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이는 공공 영역에서 기술적 성능뿐 아니라 안전한 AI 적용 기준도 중요하게 보고 있다. 고려대학교 의료진 등과 정신건강 분야 AI 연구를 이어온 경험을 기반으로 정서 지원 AI가 언제 사용자에게 개입하고, 어느 수준까지 지원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문적 기준도 기술 개발 과정에 반영하고 있다.

최정회 심심이 대표는 “심심이는 지난 24년간 사람과 대화하는 AI를 운영하면서 기술이 결국 사람의 일상과 관계 속에서 작동해야 한다는 점을 경험해 왔다”며 “최근 심심이의 기술과 사업 역시 정서 지원과 일상 동행 등 사람의 삶과 직접 맞닿는 영역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오민선 기자> omsoms94@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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