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모두의 AI 프로젝트 사업자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하는 모습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세웅 전 카카오 부사장, 국민AI서비스혁신추진단 이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일 국민인공지능(AI)서비스혁신추진단(추진단) 신임 단장으로 김세웅 전 카카오 AI 시너지 성과리더(부사장)를 선임한다고 1일 밝혔다. 김 단장의 임기는 2028년 9월 30일까지다.

추진단은 민간의 혁신성과 공공의 책임성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분야 AI 서비스를 개발·제공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기존 외주 중심 개발 방식과 달리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한 민간 개발자와 공공부문 AI챔피언이 직접 서비스 수요를 발굴하고 문제 해결과 개발을 맡는 구조다.

추진단은 1단 1관 4팀으로 구성됐으며, 전체 인원은 61명이다. 이 가운데 민간 개발자는 26명으로 전체의 약 43%를 차지한다. AI챔피언 16명, 부처 인력 13명, 유관기관 전문가 6명도 참여한다. AI챔피언은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부문의 AI 전환을 주도할 실무형 전문가를 양성·인증하는 인력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8월 추진단의 민간 전문인력 채용계획을 발표했으며, 지난 9월에는 단장 후보자를 공개 모집했다. 김 단장은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김 단장은 지난 2009년 기술 스타트업 마이티웍스를 창업해 경영했으며, 지난 2019년 카카오에 합류했다. 이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문장,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AI 태스크포스(TF) 팀장, 재무 성과리더(부사장), AI 시너지 성과리더(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AI 기술 개발과 서비스 사업화, 인프라 구축 관련 업무를 맡았다.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를 졸업했으며, 전기컴퓨터공학 석·박사 통합과정을 수료했다.

한편 추진단은 본격적인 운영에 맞춰 이달 초부터 민간 전문인력인 개발자를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분야와 인원, 지원 자격 및 일정은 과기정통부 누리집과 나라일터에 게시되는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웅 단장은 “국민이 체감하는 인공지능 혁신은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국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실제로 해결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민간에서 쌓아온 인공지능 기술과 서비스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의 속도와 혁신성, 공공의 책임성을 결합해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빠르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원민 기자>wmkim627@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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