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신한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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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누적 순익 5조원 돌파…4500억원 자사주 매입

신한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5조274억원을 기록했다. 자산 성장과 순이자마진(NIM) 개선을 바탕으로 이자이익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수수료이익이 고르게 증가하고 대손비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이익 성장세가 지속됐다.

27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3분기 순익은 1조584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9%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으나 비이자이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순이익이 줄었다.

올해 3분기 이자이익은 3조190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 증가했다. 그룹과 은행의 NIM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자산 성장이 이자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같은 기간 비이자이익은 790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5.5% 감소했다. 증권수탁수수료와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줄어든 영향이다.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9조34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3조42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늘었다. 수수료이익이 전 부문에서 고르게 증가했으나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감소하면서 비이자이익 증가폭은 일부 제한됐다.

지난달 말 기준 잠정 그룹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비율은 15.99%,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3.62%로 집계됐다. 효율적인 자본 관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주요 계열사인 신한은행의 3분기 순익은 1조225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9% 감소했다. 이자이익이 증가하고 판매관리비가 줄었지만 비이자이익 감소와 대손충당금 전입액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순익이 줄었다.

3분기 누적 순익은 3조68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다. 순이자마진 개선과 대출자산 성장에 힘입어 이자이익이 증가하면서 비이자이익 감소에도 순익이 늘었다.

지난달 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전년 말 대비 3.3%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생산적금융 확대 기조에 맞춰 중소기업과 대기업 대출이 고르게 늘면서 전년 말 대비 4.7% 증가했으며, 가계대출은 1.5% 늘었다.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각각 0.29%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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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의 3분기 순익은 232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8.4% 증가했다. 신용카드 매출 증가로 영업수익이 확대된 가운데 사옥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결과다.

3분기 누적 순익은 48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했다. 견조한 신용카드 매출을 바탕으로 영업수익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지급이자와 판매관리비 증가에도 순이익이 늘었다. 지난달 말 기준 연체율은 1.23%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의 3분기 순익은 65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7.4% 감소했다. 증권 거래대금 둔화에 따른 증권수탁수수료 감소와 금리 상승에 따른 상품운용수익 감소 등으로 영업수익이 줄어든 영향이다.

3분기 누적 순익은 64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9% 증가했다. 자본시장 활성화로 증권수탁수수료가 늘면서 수수료이익이 크게 증가한 결과다.

신한금융은 견조한 재무 기반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제시한 내년 자기자본이익률(ROE) 1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근 추진한 손해보험사 인수를 통해 비은행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인 그룹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장정훈 신한금융 재무부문장(CFO)은 “ROE 10% 목표를 향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관리와 효율적인 자본 배분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손해보험사 인수와 보험 사업 정상화를 통해 중장기적인 그룹 수익성 개선 기반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한금융 이사회는 올해 3분기 주당 배당금을 740원으로 결의하고 총 4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이 가운데 2000억원은 올해 안에, 나머지 2500억원은 내년 1월에 매입해 각각 해당 연도의 주주환원에 반영할 예정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수민 기자>Lsm@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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