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스트시큐리티)

이스트시큐리티·퓨리오사AI, AI 보안 인프라 공동개발

이스트시큐리티는 퓨리오사에이아이(퓨리오사AI)와 인공지능(AI) 보안 솔루션과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결합한 보안 인프라를 공동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6일 이스트시큐리티 서울 서초 사옥에서 ‘차세대 K-AI 보안 솔루션 개발과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상원 이스트시큐리티 대표와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AI 에이전트 기반 ‘알약 EDR’ 등 이스트시큐리티의 AI 보안 솔루션에 퓨리오사AI의 NPU를 결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EDR은 PC와 서버 등 엔드포인트에서 발생하는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보안 기술이다.

구체적으로 퓨리오사AI의 2세대 AI 추론 가속기 ‘레니게이드(RNGD)’와 소프트웨어 스택을 이스트시큐리티의 AI 보안 솔루션과 보안 특화 소형언어모델(sLLM) 추론 엔진에 적용할 계획이다.

NPU는 AI의 신경망 연산을 처리하도록 설계한 반도체다. 양사는 보안 솔루션에서 AI 모델을 실행하는 추론 인프라에 NPU를 적용해 성능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력 범위에는 양사 기술을 결합한 제품 고도화와 기술 검토, AI 보안 분야 공동 마케팅과 영업 기회 발굴, 국내외 행사 공동 참가 등이 포함됐다.

이스트시큐리티와 퓨리오사AI는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도 LG AI연구원 컨소시엄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AI 보안 인프라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공·금융 등 외부 AI 인프라 사용에 제약이 있거나 데이터 주권이 중요한 분야도 공략 대상으로 삼는다. 국산 AI 반도체와 AI 보안 솔루션을 결합해 자체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식이다.

정상원 이스트시큐리티 대표는 “AI 에이전틱 EDR 등에서 진행될 양사의 협업이 차세대 K-AI 보안 생태계의 기틀을 마련하고 국내 AI 보안 기술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AI가 사이버 보안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으면서 AI 추론 인프라의 성능과 효율 역시 중요해지고 있다”며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AI 보안 인프라를 구축하고 소버린 AI를 위한 차세대 AI 보안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실무 워킹그룹을 구성해 제품 연동과 성능 검증을 진행한다. 이후 전시회와 세미나 등에서 공동 개발한 AI 보안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god8889@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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