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핑소스, 국내 리테일 매장 1000개 자율 운영 나선다
AI 공간분석 전문기업 딥핑소스가 산업통상부 ‘2026년도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주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회사는 오는 2027년 12월까지 국내에서 리테일 매장 1000곳 이상 자율 운영을 맡는다.
24일 딥핑소스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AI 로보틱스 기반 유통매장 지능형 관리 플랫폼’이다. 총사업비 45억원 규모이며 사업 기간은 2026년 5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다. 딥핑소스는 협약식과 킥오프 미팅을 완료하고 본격 사업에 돌입했다.
딥핑소스는 일본 로손(LAWSON) ‘Real×Tech LAWSON’ 1호점에서 검증한 AI 로보틱스 기술을 실험했다. 이 사업을 한 단계 고도화해 국내 매장 환경에 맞게 고도화할 계획이다.
딥핑소스는 이번 사업에서 Sense(감지)·Analyze(분석)·Think(
회사는 고정형 CCTV와 이동형 로봇 카메라를 결합한 이중 감지 구조로 사각지대 없는 매장 모니터링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결품 탐지·재고 보충·고객 응대·안전관리 등 분절된 매장 업무를 하나의 자율 운영 루프로 통합한다.
이번 사업은 딥핑소스를 주관기관으로 ▲아라(로봇 SI·인프라 구축) ▲폴라리스쓰리디(자율주행·멀티로봇 관제) ▲플라잎(정밀 피킹·진열) ▲이스트소프트(AI 고객 응대)가 공동기관으로 참여한다.
딥핑소스가 AI 두뇌(Sense·Analyze·Think)를 총괄 오케스트레이션하고, 각 공동기관이 자율주행 로봇 관제(Move)·정밀 피킹·진열(Act)·AI 고객 응대(Talk)·로봇 시스템 통합(Build)을 각각 담당해 하나의 실행 루프로 완성한다. 세븐일레븐은 수요기관으로 참여해 실제 매장을 실증 공간으로 제공하고 현장 검증과 협업 체계 구축을 지원하며, 향후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은 두 트랙으로 병행 추진된다. Track A에서는 세븐일레븐 등 리테일 매장·마트 4개소에 로봇 3대를 투입해 AI 감지→판단→로봇 실행→학습 환류로 이어지는 자율 운영 전 과정을 검증한다.
또 Track B에서는 세븐일레븐 매장을 대상으로 AI 모듈을 선행 배포해 대규모 운영 데이터를 조기 확보한다. 1차년도 Sense 300개소·Analyze 50개소로 시작해 2차년도에 각각 1,000개소·1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태훈 딥핑소스 대표는 “딥핑소스는 그동안 매장을 보고 분석하는 AI를 상용화해왔다면, 이번 사업을 통해 AI가 직접 로봇을 지휘해 매장을 운영하는 피지컬 AI로 본격 확장하게 됐다”며 “일본에서 검증한 AI 로보틱스 기술을 국내 매장 환경에 맞게 고도화해 1,000개 매장으로 확산하여 리테일 자율 운영의 새 표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